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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곶이역 석관동 패티앤빅 왕돈가스
얇은 돈가스가 있는 곳

석관동에 있는 반가운 맛집.
점심때가 되면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심지어 줄서서 먹는 돈까스집이 있다. 이름하여 패티앤빅 왕돈까스.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는 돈까스ㅋㅋㅋ 노란 인테리어에 지나가다가 눈에 띈다. 밖에서 보면 좁아 보이는데 내부 인테리어보면 공간활용을 잘해서 좌석이 알차게 배치되어 있다ㅋㅋ

사실 돈까스가 생각나서 찾아먹거나 좋아하는 메뉴는 아닌데 먹고나면 좀 더부룩한 느낌도 있고, 개인적으로 두꺼운 돈까스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는 얇은 돈까스도 판다!

크고 얇은 돈가스, 작고 얇은 돈가스, 함박가스, 치즈돈스, 카레돈가스, 로스가스, 생선가스 등등 보통 돈가스 집에서 파는 메뉴들은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된다ㅎ 거기다가 스파게티까지 포함된 세트메뉴도 팔고 있으니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그동안 패티돈가스와 치즈돈스 먹어봤는데, 둘다 맛있다. 다만 치즈돈스는 아무래도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이후로는 계속 패티 돈가스로만 주문해서 시켜먹고 있다.

이게 바로 작고 얇은 패티돈가스. 작다는데 절대 작지않다. 예전에 빅 돈가스 시키신분 봤는데, 엄청 커서 드신분도 크다고 부담스러워 하셨음ㅋㅋ 그냥 패티돈가스 시켜도 먹을만큼 충분히 먹는다ㅋㅋ

식전에 수프도 제공되고, 식후에는 야구르트도 나온다. 제대로된 경양식 느낌ㅋㅋ 두꺼운 돈가스도 파니 취향대로 주문해 먹으면 될것 같다.

맛은 소스도 그렇게 달지않고 고기도 냄새 안나고 맛있다. 함께 나오는 샐러드도 같이 먹어주면 느끼함도 어느정도 잡을 수 있다. 그런데 돈가스가 워낙 크다보니 3분의 2쯤 먹어가면 좀 질리는듯.

아무튼 6,500원에 이렇게 즐길 수 있는건 엄청난 가성비인거 같다ㅋㅋ
손님 많은데는 이유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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