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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역, 고려대 대학가 근처에 조용하게 한잔하기 좋은 신기한 술집이 있다. 가게이름은 바라라라디오. 지나다니면 묘한 분위기를 풍겨서 보기만 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됐다. 논알콜도 있을까? 했는데 메뉴판에는 없는데, 사장님께서 원하시면 만들어드린다고 해서 오미자맛으로 만들어 주셨다.

대략적인 분위기는 이러하다. 일반적은 테이블 자리보다 바(bar)자리가 더 좋아보인다. 술 먹기에는 살짝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마시다보니 거의 만석이 되었다. 혼술하러 오기도 좋을거 같은데, 우리가 갔을때는 혼술하러 오신분은 없었다. 


그리고 여기가 좋은점이 우리나라 술 종류가 다양하게 있으며, 잔술, 한잔씩도 판다. 그리고 안주를 일체 팔지 않아서, 안주반입이 가능하다. 오로지 술만 집중해서 파신다ㅋㅋㅋ

메뉴판
궁금한 술들이 많았지만, 나는 논알콜로 주문해서 마셨다. 다음에는 꼭 여러가지 술을 맛봐야지ㅠㅠ

논알콜은 사실 그저그랬고, 친구가 마신 꿀소맥은 달다고했다ㅋㅋㅋ 나중에 추가로 '니모메'라는 술을 추가했는데, 한모금 마셔봤는데 가볍고 살짝 단데 맛있엇다. 친구도 만족!

대학가 근처에 이런곳이 숨어있다는게 신기했고, 동네에 있으면 더 좋을거같다고 생각했다. 가끔씩 혼술하러 가기에 딱일거같아서... 무엇보다 잔술을 팔아서 좋았고, 안주도 싸가서 먹을 수 있는만큼 원하는걸로 먹을 수 있는것도 매력적인거 같다.

고려대 근처 바라라라디오 추천!


2018/07/27 - [일상 & 생각/맛집&술집&카페] - 안주가 맛있는 안암역 이자카야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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