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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에 보고 온 공포의 묘지 스포없는 후기

공포영화 좋아하는 친구를 찾기가 어렵다. 그보다 공포영화를 볼 수 있는 친구를 찾기 어렵다. 공포영화를 볼 수 있더라도 극장에서 돈내고 보기를 원하는 친구를 찾기는 더욱 어려운데, 주변에 거의 유일하게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돈내고 보면서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ㅋㅋ 심지어 먼저 보러가자는 친구!! 이 친구와 제목만 들어도 전혀 기대감이 안드는 영화... 공포의 묘지를 개봉일에 보고왔다.

사실 친구도 별다른 기대없이 보러오자고 한거였다고 말했다. 그냥 개봉했기에... 보기전부터 뭔가 B급영화 느낌이라고 했다. 일단 평일 저녁이라 치더라도 개봉일인데 극장에 사람이 정말 없었다. 예매할때부터 시간대가 많지가 않았는데, 역시 보는사람이 그만큼 없다는 뜻이겠지?ㅠㅠ 그래서 어쨌든 공포의 묘지를 본 후기는.

제목 그대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제목보다는 재밌는거 같다. 제목은 무슨... 전설의 고향의 올드한 느낌이였는데ㅠㅠ 그렇다고 재밌다는건 아니고, 공포영화 매니아들이 보면 거의 실망할 영화라고 생각한다. 일단 개연성이 없고, 어떠한 행동에 대해 말로 설명을 해주는데도 '엥?'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이해가 되지않는다ㅋ

공포 자체로만 본다면 일단 깜짝 놀래켜서 무서운 부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그게 좋았고, 긴장되는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공포영화치고 전체적으로 무서움 정도도 약했던거 같다. 등장인물도 역할자체가 좀 붕 뜨는 사람이 있어 저사람은 왜 나온거지?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사실 11000원 주고 cgv 프라임존에서 봤는데, 돈 아까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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