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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 아티장 베이커스, 수요미식회 소개 빵집

빵순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빵을 좋아하는 편. 지나다니다 새로생긴 빵집이 보이면 궁금해진다. 나의 빵취향은 되도록 크림이 들어가지 않은(크림치즈 제외) 담백한 빵을 선호하며, 부드러운 빵도 좋아하지만 스콘처럼 목멕히는 빵도 좋아하는 편ㅋㅋ 그리고 짭쪼롬한 치즈가 콕콕 박힌 롤치즈빵이나 치즈식빵도 좋아한다.

어쨌든 지난번 서래마을 나들이를 갔다가 수요미식회 출연이라는 입간판을 보고 홀리듯 들어가 빵을 사왔던 아티장 베이커스. 카페는 아니고 정말 빵만 판다ㅋㅋ 매장 규모도 작은편. 탐스럽게 생긴 크로와상이 눈에 들어와 아티장 크로와상과 크로와상 위에 소금?이 붙어있는듯한 라우겐 크로와상 하나씩을 사왔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아무생각없이 계동길 산책중에 눈에 들어온 아티장 베이커스.
계동길에도 생겼다니!

사실 나보다 엄마가 더 반가워하는듯했다. 크로와상을 정말 맛있게 드셨었기 때문에!

아티장 베이커스 크로와상은 손으로 쭉 찢으면 빵이 결대로 찢어지는게 정말 부드럽다. 겉은 살짝 바삭한? 느낌이며 씹을수록 고소하고 기분좋은 빵냄새가 올라온다. 많이 먹어도 거북하지 않을거같은 느낌. 엄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라우겐 크로와상보다는 그냥 기본인 아티장 크로와상이 더 맛있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라우겐은 살짝 짭짤?했던 겉면이였던거 같고, 사실 이것도 기본맛이 있어서 맛있다ㅋㅋ 그냥 먹어보고 개인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듯. 빵은 잘 모르지만 정석대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빵 취향 자체에 다름은 있을 수 있어도, 나처럼 담백한 빵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호불호는 없을듯한 맛이다.

가격은 하나에 3,500원. 좀 비싸다 생각될 수 있지만 먹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수요미식회 나올만하다ㅋㅋ 빵이 담백하기때문에 아메리카노에도, 아니면 좀 달달한 음료에도 잘 어울릴듯해서 참 좋다.

집 가까이에 매장 하나 더 있었으면 좋을것 같은 아티장 베이커스. 지나다 보인다면 크로와상 맛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매장 내에서 밖을 찍은 사진이지만ㅋㅋㅋ
계동 아티장 베이커스는 계동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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