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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누가크래커_단짠의 올바른 조화

퇴근하고 난 후에는 항상 배가 고프다. 6시 30분 퇴근 후 집에오면 7시 반쯤? 저녁을 늦게 먹는 편이기 때문에 고픈 배를 부여잡고 일단 집에 도착하면 씻으러 들어간다. 무척 배고픈 날은 퇴근하고 오자마자 집에 먹을만한 간식이 없나 눈에 불을켜고 찾는데, 어느날 내 눈에 들어온 커피누가 크래커.

편의점에서는 못본거 같은데, 나중에 엄마에게 물어보니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행사가격 2,000원?에 사오셨다고 한다. 누가 크래커는 대만간식으로 알고있는데, 예전에 편의점에서 수입들어온듯한 포장으로 다섯갠가 여섯개 들었는데 삼천원 남짓의 개별포장 되어있던 꽤 고급간식으로 기억한다.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어느날부터 팔지를 않음...ㅠㅠ
어쨌든, 엄마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온 커피누가크래커는...

저런 봉지에 하나씩 개별포장 되어있는데, 이렇다할 회사이름이 적혀있지 않다. 내가 먹을때는 이미 겉에 봉지 윗부분이 뜯어져있는 상태였어서 저 부분에 적혀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포장지는 이렇게 생겼다ㅋㅋㅋ

맛은 정말 은은한 단짠의 정석이다. 크래커부분은 살짝 짭쪼롬하고 크래커 자체가 많이 달지도 아니하며, 커피맛이 솔솔 난다. 멍때리고 먹으면 네다섯개씩 막 뜯어먹을 수 있을것만같은 그런 맛이다.

과자 같은거 별로 즐겨하지 않는 엄마도 드셔보시고는 아주 맛있다며 다음에 마트가면 또 사와야겠다고 하시는거 보면 어른들도 잘 드실듯하다.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적혀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누가 부분이 그렇게 딱딱하지 않아서 더 맛있게 먹은거같다. 예전 편의점에서 수입해 들어온듯한 누가 크래커는 아마 그때가 겨울이여서 그랬는지 누가부분이 딱딱해서 콱 씹으면 이 나가겠다 싶었는데 이건 괜찮다ㅋㅋㅋ 그렇다고 부드럽다는건 아니니 콱 씹지 말것. 누가는 누가다.

가격에 비해 맛이 참 고급지며, 부담스러운 단맛이 아니라 참 좋다.
단짠의 정석을 보여준 커피누가크래커. 대만여행 가게되면 또 현지의 누가크래커를 쟁여와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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