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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최종승인 후기

드디어 나도... 나도 애드센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ㅠㅠ 처음 애드센스를 신청했던게 2월이니까 무려 5개월만이다. 물론 그 시간동안 계속해서 꾸준히 포스팅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매번 콘텐츠 불충분으로 통과되지 않았을때는 이게 진짜 언젠가 통과되기는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며 막막하기도 했다.

그런데 통과는 생각해보면 진짜 어이없게 되기는했다. 대부분 애드센스를 하시는 분들이 그렇듯이 직접적으로 무엇때문에 통과된지는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메일 수를 세어보니 9번 빠꾸먹고 10번째에 통과되었다.

처음에는 진짜 뭣도 모르고 글을 썼던거 같다. 나는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하다보니 네이버 블로그 운영할때의 습관이 있어서, 대부분 글이 이미지위주의, 이미지 두세장에 글 한두줄 정도의 형식으로 썼었다. 또한 문장의 끝도 ~했음 이거나 ㅋㅋㅋ, ㅎㅎㅎ가 많았다. 그런식으로 글을 작성하고 무작정 심사요청...을 하니 초반에는 당연히 빠꾸.

이후 무작정 하면 안되겠다 생각한 후 검색을 해보니 글은 텍스트 위주의 최소 1000자이상, 비어있는 카테고리는 없애고, 주제가 일정해야 하며, 문장은 -다.로 완벽한 문장으로 끝나야한다. 등등의 여러가지 애드센스 통과 팁이 나왔다.

솔직히 글자수는 많이 쓰시는 분들인 2000자까지도 쓰고 3000자까지도 쓰신다고 하신 분들이 있었는데, 나는 도저히 그렇게까지는 못쓸거같아서ㅠㅠ (통과 안되도 어쩔수 없다라고 마음속으로 반 포기한것도 있었음) 나는 공백제외하고 1000자만 넘겨서 썼던거 같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내가 애드센스 최종승인이 났을때 했던것은,

1. 포스팅 갯수는 30개 정도인데, 1000자 넘는 포스팅이 많지는 않고 반 조금 넘었던거 같다. 승인 나기 전 최신 포스팅들은 다 1000자를 넘었다.
2. 승인 나기전 포스팅 주제를 여행기 하나로 잡아서 한 세개? 정도 올렸다.
3. 첫페이지에 보이는 포스팅 갯수를 100개로 늘려놓았다.
4. 포스팅 한 두개 있는 카테고리는 다 지우고 하나로 뭉쳤다.(주제 상관없이, 제목을 좀 포괄적으로 지어서;;)
5. 구글서치콘솔을 등록했다.
6. 마지막 콘텐츠 불충분 메일을 받고나서, 아무것도 안하고 약 2주후에 다시 신청했다.

내가 통과되긴 했지만 도대체 왜 승인이 난건지 정확히 알 수 없는게 바로 6번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불충분으로 거절을 당하고나서 사기가 떨어져서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해 놓았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안바꾼 상태에서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한번 다시 신청해봤는데, 덜컥 승인이 난것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승인이 나서 기쁘기는 하다. 물론, 이틀째이고 애드센스 수익은 0원이다.
열심히 하면 수익이 나는 날이 오겠지? 사실 올려놓기만해도 적어도 몇백원씩은 생기는줄 알았는데... 역시나 세상에 쉬운건 없다! 어쨌든 동기부여가 됐으니 열심히 포스팅 해야겠다.

모쪼록 애드센스 도전하시는 분들도 화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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