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딜라이브 TV에 무료로 뜨기를 간절히 기다렸던 다큐멘터리 한편이 있었다. MBC스페셜 '내 심장을 할퀸(Queen)'. 방영 당시에는 영화를 보기 전이라 퀸에 관심자체가 없었고, 영화를 보고나서 꼭 보고싶어졌던 다큐멘터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매우 흥행하면서 그 열풍을 다룬 MBC스페셜. 요즘 어딜가든 퀸 노래가 한번쯤은 들리는걸 보면 영화의 힘이 쎄긴 쎈거같다. 나도 영화를 두번 봤는데, 두번 다 너무 재밌게 봤었고, 콘서트를 두번 다녀온 기분이였다. 사실 나는 이 프로가 '퀸'에 초점을 맞춰서 퀸, 혹은 프레디 머큐리가 살아왔던 삶이나 그룹의 역사를 주로 다룰줄 알았는데, 초점은 '퀸(Queen)에 빠지는 사람들'이였다ㅋㅋㅋ 나 역시 영화를 보고나서 계속 퀸 노래를 돌려듣고 있는 1인으로..
개봉한지 꽤 됐는데, 느즈막히 보게 된 보헤미안 랩소디. 신비한 동물사전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당시에 이 영화와 고민하다가 신비한 동물사전을 봤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 어떤 영화인지 모르고, 그냥 '음악영화'인줄만 알고 별 흥미없이 지내다가, 영화가 흥행하고 뉴스에도 나오면서 유명한 그룹 '퀸', '프레디 머큐리'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흥미가 갔었다. 막 내릴까봐 부랴부랴 가서 보고 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보는내내 정말 집중해서 봤고, 귀에 익숙한 멜로디에 단 한장면도 지루함없이 봤던거 같다. 영화 러닝타임이 두시간이 넘어 길었지만 그 시간동안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던 영화이다. 아무리 퀸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광고에서 한번쯤은 다들 들어봤을법한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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