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난민_편견에 대해 생각했던.지난회 EBS다큐 시선에서는 좀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다루었다. 주제는 바로 '난민'.평범했던 삶을 빼앗기고 살아남기 위해 얼마전 제주도로 몰려오게된 난민들. 이들을 두고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었고, 지금까지도 의견이 분분한걸로 알고있다. 이번화를 보면서 사실 나 또한 갖고있던 예맨의 난민에 대한 어떠한 편견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진 계기가 된듯하다. 예맨, 이슬람문화권의 사람들에 대한 공포와 테러위협에 관한 여러가지 걱정들로 난민수용을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않지만, 사실 이미 그들은 많은 부분 우리 생활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는 점을 들며, 이태원의 모습이 나왔다. 처음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하면서 '난민'이라는 프레임 속에서만 예맨사람들을 보다가 갑자기 이..
다큐 시선_행복의 온도어렷을때 마음에 콕 박혔던 명언은 용기내어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였다.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했는데 사실 나는 요즘 매우 사는대로 생각하고 있는것같다. 무엇을 하고싶지도 뭔가를 이루고싶은 목표도 뚜렷하지 않지만 그냥 아침에 눈 떠지니 출근하고, 그냥 다니는 직장이 있으니 다니고 내가 어느정도 틀을 만들어놓은 나의 생활패턴에 그대로 녹아들어 반복되는 삶을 살고있다. 타성에 젖어 산다고나할까... 사실 요즘 내 꿈, 내가 하고싶은걸 말하면 사치이고, 꿈을 꾸며 사는 몽상가로 보는 눈초리를 받기 십상이다. 그냥 지금 직장이 있다는것, 그것 자체만으로 배부른 사람 취급받기 쉬운 사회니까. 취업, 결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행복'자체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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