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 고려대 니뽕내뽕_혼밥하기 좋은 퓨전짬뽕집(로뽕,가격)

안암 니뽕내뽕_혼밥하기 좋은 퓨전짬뽕집

얼마전 계동점으로 방문했던 니뽕내뽕. 사실 니뽕내뽕은 생긴지도 오래되었고 건대점, 명동점, 동대문점 등등 곳곳으로 다녔다ㅋㅋㅋ 안암점은 이번에 첫방문! 직장에서 몇정거장만 오면 안암역이기 때문에, 퇴근후 먹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니뽕내뽕 지점이였다.

먹고싶은게 명확히 떠오를때가 있는데 이때가 딱 그때. 먹은지 얼마 안되었지만 로뽕이 너무나 먹고싶었다ㅋㅋ 먹으러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유난히 지치고 기운없던 퇴근길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혼자 갔는데 만석이면 어쩌지 걱정하면서 갔는데, 손님이 없었다ㅋㅋ 저녁시간이였는데, 들어갔을때 딱 한테이블 있었다. 좌석도 꽤 많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밖을 보고 먹을 수 있는 창가자리가 있다. 혼자와서 먹기 딱 좋은!

직장다니니 친구들끼리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점점 혼밥하는 횟수가 늘어가는데 나는 그래도 혼밥이 가능한 성격이라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고수들처럼 고깃집같은곳은 못가지만...

아무튼 나같은 혼밥족에게 이런 1인좌석은 반갑기만하다. 메뉴판을 주셨지만 펼쳐보지도 않고 바로 생각해온 로뽕을 주문했다.

로뽕가격은 9,200원.
손님이 많지않아서 음식도 빨리 나온 편이고, 오픈주방이기에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는게 보였다. 첫느낌은 음... 소스가 묽다.

맛은 다른지점에서 맛봤던 로뽕들하고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소스가 묽어서 그렇게 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치즈맛도 다른곳보다 좀 부족해보였는데 사진으로보니 왜저렇게 많아보이지ㅋㅋㅋ 양파가 크게 썰려 들어가있고, 로뽕만의 기본적인 맛이 있어서 맛있다. 다른지점에서 먹어보지 않았더라면 여기도 더 맛있게 먹었을것.

로뽕맛이 동대문점 = 계동점 > 안암점 느낌이랄까?ㅋㅋㅋ 아무튼 난 꾸덕하고 좀 더 진한맛을 원하니깐?! 다른지점은 먹으면 맛있어서 호랑이기운이 솟아나는 느낌이였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ㅋㅋㅋㅋㅋ

혼밥하기에는 정말 좋은 안암 고려대 근처 니뽕내뽕. 다음에는 다른 짬뽕 시켜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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