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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타워 코코이찌방야

이전에 포스팅한 샤브보트에 이은 종로타워 맛집 탐방.
친구와 퇴근길에 간거였는데, 수요일부터 사람이 북적북적했다. 코코이찌방야는 일본카레전문점으로 곳곳에 있는 체인점이다. 대표적으로 일본카레전문점은 아비꼬와 코코이찌방야가 떠오르는데, 사실 가게되면 아비꼬를 더 많이 가게 돼서 코코이찌방야는 정말 오랜만이였다.

메뉴도 많고, 토핑도 이것저것 추가 가능하고, 맵기조절도 따로 가능해서 결정장애 가진 사람들이 주문하기 정말 오래걸릴듯ㅋㅋㅋ 다행히 나는 토핑쪽에서는 결정을 빨리 한 편이라 평소에 비해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는 않았다.

카레우동을 먹을 생각이였으나, 저녁이라 부대낄거 같아서 오무라이스로 주문.

메뉴판.
코코이찌방야는 맵기가 순한맛~10신까지 있어서 단계도 굉장히 세분화되어있다. 또 좋은점은 종류가 좀 제한적이긴하지만 하프토핑도 있어서 다양하게 맛보기도 좋고, 토핑을 너무 부담스럽게 시키지 않을 수 있다. 선택권이 많다ㅋㅋ

고민끝에 라이트야채치킨오무에 단품하프크림고로케 추가 맵기는 1신. 친구도 나랑 같은 메뉴를 주문했는데, 맵기와 추가한 토핑이 달랐다. 친구는 3신이였고, 단품하프카라아게를 추가.

라이트야채치킨오무 11,700원 / 단품하프크림고로케 1,400원 / 단품하프카라아게 1,600원

일단 양은 밥을 좀 남겼음에도 굉장히 배부를정도로 많다. (밥 양 조절도 가능하다고 함) 든든하게 먹기에는 딱 좋을거 같다ㅋㅋㅋ 맛은 사실 내가 매울까봐 너무 겁을먹고 1신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좀 밍밍하고 집에서 해먹는듯한 카레? 느낌이여서 별 감흥이 없었다.

맛없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맛있지도 않았던... 아비꼬가 내 입맛에는 더 맞는거 같았다. 크림고로케도 왜 크림고로케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그냥 감자고로케같았고, 막 부드럽고 그런 느낌은 없었다.

친구는 그냥 말없이 잘 먹었음~ 맛없지는 않았기에 그냥 든든하게 한끼 배 채우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코코이찌방야였다. 친구도 내꺼 먹어보더니 너무 안매워서 좀 밍밍한 느낌 든다는 같은 의견ㅎ 다음에 오게된다면 좀 맵게 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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