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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갔었던 밥집 다락마을

대전 은행동 거리에서 가게됐었던 밥집 다락마을.
찾아간건 아니고 여름이라 딱히 입맛도 없는데다가 더워서 아무데나 들어가자하며 들어갔던 곳이다. 입간판의 음식구성들이 서가앤쿡과 비스무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괜찮겠다 싶어 들어간 밥집.

나는 처음 들어보는 곳이였는데, 친구는 대학생때 친구들과 자주 갔었다는거 보니 역사도 꽤 오래된 곳인거 같다. 나중에 찾아보니 여러지역에 군데군데 있는 프랜차이즈였다. 서울에도 있는거 같은데 다른 지역인 대전에서 먼저 가보다니ㅋㅋㅋ

분위기, 그저 그렇다ㅎㅎ 요즘 밥집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상대적으로 그냥 그래 보이는데, 그냥 깔끔하고 괜찮다. 어쩐지 옛날 한스델리가 떠오르는 느낌이랄까?

손님들도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도 있고,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젊은층이 주로 방문하는거 같았다. 메뉴판은 못찍었는데 메뉴도 꽤 다양하고 세트메뉴가 많아 보였다. 메뉴가 많기도 많았고, 눈에 보이는곳 그냥 들어온거기 때문에 뭐 먹을지도 한참 고민한듯.

세트메뉴 가격은 2만원 사이로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 메뉴 두개에 양도 많아서 저렴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쿄 찹스테이크였던듯? 사실 다녀온지 꽤 돼서 기억이 나지않아 검색 좀 했다; 그런데 지금보니 플레이트 구성이 참 재밌다. 나쵸에 치킨텐더 두조각ㅋㅋㅋ 맛은 사실 그저 그랬다. 막 맛없지는 않지만 그냥 좀 알싸한 매운맛이 올라오고 입에 착 감기는 그런맛은 없었다.

고기는 그렇게 질기지 않았고, 면도 있고 밥도 있어서 양은 상당했다.

새우필라프였는데 스테이크보다 오히려 이게 나았던거 같다. 이것도 매콤. 식빵에 감자튀김에 샐러드에ㅎㅎ 뭔가 많기는 많다. 특히 식빵에 생크림은 왜인지 모르게 추억의 캔모아가 떠올랐다. 빙수 팔았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ㅎ

메뉴선택이 잘못되었는지 사실 맛은 그저 그랬고,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구성으로 양껏 먹을수는 있는곳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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