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_올리브영 환절기 수분크림

올리브영 수분크림_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올리브영 세일기간에 샀었던 수분크림 리뷰.

나는 여전히 수분크림 유목민이다...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은 아벤느 트릭세라 크림이였는데, 이게 단종되고 다른걸로 바뀌면서 많이 달라졌다ㅠㅠ

사놓았던건 아직 다 쓰지는 않았고 계속 쓰고있는데, 언제부턴가 피부타입이 바뀌면서 트릭세라 크림도 좀 유분이 과하다 싶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다 쓰기전에 다른제품 한번 써보고 싶기도 했는데 마침 올리브영에서 세일해서 검색끝에 한번 사보기로 했다.

환절기 수분크림으로 바르려고 산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이름도 참 길다.

나 살때 세트구성이 이렇게 되어있었다. 본품1개 + 휴대용 1개 + 무기자차 선크림 + 스파츌러. 화해 뷰티어워드 1위 제품이란다.

수분크림 유목민 생활 끝내고 정착하기를 바라며, 포장을 뜯었다.

본품. 개봉한 날짜도 적게 되어있다ㅋㅋ 가벼운 용기인줄 알았는데, 묵직해서 놀람. 불투명하고 부드러운 젤 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게 사계절은 무리일듯한 수분크림. 나는 저녁에 바르는용으로 사용할거라 많이씩 바르는데, 바르고나면 건조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그렇다고 막 촉촉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가볍고 순해서 좋은데, 겨울에는 과연 수분감이 이정도로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에게는 지금, 가을에 쓰기 좋은 크림인듯. 내가 지금 피부상태가 좋지않아서 그런지 다른사람들 후기보면 다음날 피부가 보들보들 하다는데 그것도 사실 못느끼겠다. 나는 그냥 가볍고 편안한 느낌이다.

아니면 내가 양을 적게 바르는건가 싶다. 도대체 어느정도 발라야 수면팩으로 사용하는걸까ㅋㅋ 제품자체는 순해서 환절기인 가을에는 꾸준히 쓸 예정이다.

언제쯤 나에게 꼭 맞는 수분크림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