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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느 피잣집에서 피자와 함께 곁들여 마셔보고는 뿅 반한 분다버그 진저비어. 처음에 비어라고 해서 맥주인줄 알았는데, 맥주도 아니고 술도 아니다ㅋㅋㅋ 그냥 탄산음료!

파는곳이 잘 없고, 내가 좋아하는건 대부분 구하기 어려우니 반포기 상태로 동네 홈플러스 갔는데 신기하게도 있었다ㅋㅋㅋ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진저비어 한종류로ㅋㅋㅋ 참고로 분다버그는 내가 본건 대부분 세종류이다. 진저비어, 레몬라임, 자몽맛 이렇게 세가지.

가격은 홈플러스에서 2,500원.
병 모양이 꼭 실험실에 있을거 같은 약품병 느낌이다. 먹으면 안되는 느낌ㅋㅋㅋ


맛은 호불호가 나뉠거같다고 생각한게 이름에 충실하게 정말 생강향이 강하게 난다. 음료를 마시고 난 후에도 입안에 생강향이 상당히 맴돌정도로 강하다. 생강향 + 탄산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달달해서 거부감없이 술술 넘어간다. 살짝 어렷을적 먹었던 물약맛 같기도 하고...

피자와 곁들여 먹었을때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게 좋았고, 좀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 먹을때 함께 마시면 딱 좋을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수제버거에도 곁들여 먹고싶은데, 아쉽게 수제버거집에서 파는걸 못봤다ㅋㅋㅋ

영양정보. 총 375ml로 양도 넉넉하다.

그리고... 호기심에 봄베이 사파이어에 타서 칵테일을 만들어먹어 보았다.
맛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봄베이 사파이어 진향이 상당히 짙어지고, 진저비어 자체는 많이 향이 약해지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지는 않는거 같았다. 봄베이 사파이어와 분다버그 레몬라임 맛에는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그렇게 마셔봐야겠다.

호주의 대중적인 탄산음료라는 분다버그. 진저비어는 집에 쟁여놓고 마시고 싶을정도로 내 취향에 딱 맞는 탄산음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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