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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막 내린지 얼마 안되는 영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고 재밌겠다 했었는데, 극장에서는 안보고 집에서 보게됐다ㅋㅋㅋ 잊고 지내다가 얼마전 다큐 한편을 봐서 갑자기 생각났던 영화. 자존감에 대한 영화일수도 있겠다.

그런데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이 거의 80프로는 되는듯... 재미가 없었다는건 아니고 재미와 별도로 뭐 별다를거 없었다는!ㅎㅎ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거의 다 소개했다는!ㅋㅋㅋ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거 같다. 물론 남의 시선 신경안쓰고 마이웨이로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난 그저 부러울뿐이다.

아무튼 영화의 줄거리는 외모때문에 자존감이 무척 낮았던 여자가 어떤 작은 사고?를 계기로 본인이 예뻐보이는 착각을 하게되고, 그 시간동안 자신감 뿜뿜해서 원하는 자리에 취직하고, 남자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에 다시 본인의 모습을 인지하고 이전처럼 작아져 지내다가 외모가 아닌 본인 모습 그대로 인정받고 사랑받았었음을 깨닫고 다시 일어서는 내용이다.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역시 '외모가 자존감의 중요한 척도이기는 하구나'라는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나도 신체의 작은 결점때문에 작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말이다. 어쨌든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외모이기 때문에.

하지만 외적인 부분이 내면의 힘보다 강하지는 않다는게 영화에서도 나온다. 자신감, 자존감으로 충분히 그 사람은 더 매력적으로 변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도 있다.

영화에 대한 후기는 영화 자체는 재밌었으나 너무 급하게 마무리된 감이 있어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영화 보는 내내 유쾌하고 주인공이 너무 귀여웠다는 점ㅋㅋㅋ 외적인 무언가 때문에 움츠러들어 있다면 이 영화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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