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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에서 약속, 특히 술약속은 어디를 가야할지 한참을 찾게된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춘몽이 너무 좋긴 하지만 새로운 곳을 찾아내고 싶은 마음에 계속 검색을 하게된다. 그러다가도 쉽게 정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만나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보다가 "그냥 저기가자"라는 마음으로 들어간 왕십리 뉴욕야시장.

뉴욕야시장은 이전에 안암점으로 한번 가봤던적이 있던곳. 좀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매장은 한산했고, 꽤 넓었다.

내부 분위기 좋고 쾌적~ 약간 레트로풍의 분위기로 내가 참 좋아하는 분위기ㅋ 화장실도 내부에 있다!

2018 뉴욕야시장 신메뉴. 신메뉴는 메뉴를 주문할수록 할인을 해주고 있다. 우리는 신메뉴로 두개 주문해서 2천원 할인받음.

하오츠 백짬뽕탕 13,900원. 안에 들어간 재료는 별로 없고, 쌀국수면 같은게 들어있기는한데 양이 정말 조금 들어있다.


뉴욕야시장은 지난번부터 느끼기는 했지만 양이 정말 적다; 둘이가면 메뉴 세개는 시켜야 되는듯. 어쨌든 하오츠 백짬뽕탕은 국물은 살짝 점도가 있는 국물이였고, 처음에 나왔을때는 짜서 물 좀 넣고 끓였더니 맛있었다. 엄청 개운하다거나 그런맛은 없는데, 뭔가 대중적인 간으로 술안주로 먹기에는 손색없다.

치즈부대볶음 14,900원. 예상과는 달리 버너에 나왔다ㅋㅋ 큰 소세지는 직접 자른후에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맛은 짤줄 알았더니 그렇게 짜지않고,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다. 안에 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김치가 씹히면 딱 맛있음. 그런데 치즈양도 부족하고 메뉴에 비해 가격이 쎄다는 생각이 든다.

뉴욕에서 온 크림 파스타 치킨 9,900원.
이건 신메뉴는 아니고 일행이 추천해서 시켰는데, 예상외로 크림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세가지 메뉴 중 이게 제일 맛있었음ㅋㅋ 하지만 역시나 양이 부족. 치킨은 매콤하고 무엇보다 크림소스가 너무 맛있다.

분위기가 좋고, 맛이 중간이상은 가나 양이 적어 저렴한 편은 아닌거 같고 그냥 맛있는 안주 생각날때 갈만한 곳인거 같은 뉴욕야시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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