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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은 동네가 참 정겨운 느낌이다. 그럼에도 찾아보면 곳곳에 맛집들이 많아서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듯. 특히 동네가 높아서 예쁜 루프탑카페나 음식점들이 많은편이다. 주말에 앉을자리 찾는게 힘들다는건 말할것도 없지만, 평일에 가면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두번째 방문인 해방촌 더로열푸드앤드링크. 지난번에는 언덕을 걸어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마을버스 타고 올라갔다. 걸어가려면 언덕도 그렇고 거리가 꽤 되니 마을버스 타고 올라가는것도 추천한다.

1층을 보면 그저 평범하고 아늑한 카페 느낌이라 루프탑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안든다ㅋㅋ 안쪽에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딱 보이는 탁 트인 풍경!

마음속에 앉고싶은 제일 좋은 자리가 있었는데, 평일에 와도 앉을수는 없었다ㅠㅠ 평일에는 관광객분들이 대부분이더라.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카페인가보다. 그래도 제일 좋은 자리는 아니더라도 꽤 좋은 명당자리를 꿰차고 앉게되었다!ㅋㅋ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서 하고 음식도 직접 받아오고 반납도 직접 하는 시스템. 그런데 계단이 좁아서 왔다갔다 하기가 무섭긴하다ㅠㅠ 실제로 쏟는분도 봤었고;ㅎ

주문은 지난번과 똑같이 과카몰레 브렉퍼스트 베이글과, 치킨 바질페스토 샌드위치를 시켰다. 음료만 이번에는 생레몬티랑 카모마일 시킴. 

베이글이랑 샌드위치는 역시 다 먹을때까지도 뻣뻣해지지않고 끝까지 맛있었다. 자극적이지않고 둘다 담백한 맛의 음식들! 너무 좋았다~ 레몬티는 많이 달지 않아 좋았고, 카모마일은 그냥 카모마일ㅎㅎ 이렇게해서 가격은 3만원. 맛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풍경값이라 생각한다.

음식도 맛있는 해방촌 루프탑 맛집으로 추천! 풍경도 너무 좋고 여행 온 기분 느낄 수 있을거 같다. 풍경값하는 레스토랑이랑 비교하면 가격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해방촌 더로열푸드앤드링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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