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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 입맛이 바뀌는지 예전에 잘 못맡던 고기냄새 같은걸 맡기 시작했다. 그래서 옛날에 멀쩡하게 잘먹던 스테이크도 좀 가리는편이 되었는데... 소고기 냄새를 맡기 시작하니까 양고기도 의심이 가기 시작하더라.

미각 양꼬치도 좋아하지만 집에서 한정거장인 동네 약수동에 양꼬치집이 하나 있어서 옛날에 가본 후 재방문하게 된 집이 있다. 바로 양파이 Yangpai. 평일에 가도 저녁이 되면 앉을자리가 없다.

지난번에는 2층에 앉게 되었는데, 양꼬치 기계가 수동;; 1층은 자동이다. 분위기 어쩌구를 다 떠나서 자동이 편하다ㅠㅠ 자동의 맛을 맛보면 수동으로는 못굽게 되는듯ㅋㅋㅋ

양꼬치는 클래식이랑 오리지널 두가지 종류이며 각각 12,000원. 클래식은 소금, 후추로만 간 한 양꼬치이고, 오리지널은 특제양념 입힌 것. 일단 클래식으로 2인분 주문하고 후에 오리지널 하나 추가했다.

친구가 미리 주문해놓은 어향육사 덮밥. 돼지고기가 소스랑 섞여있는건데 그냥 막 맛있지도 않고 괜찮았다. 좀 기름진맛...


개인적으로 양꼬치는 냄새도 못느끼고 맛있게 잘 먹었음. 바짝 구워먹으면 또 과자같고 맛있었다ㅎㅎ 나는 후에 추가한 오리지널이 클래식보다 맛있었음.

이렇게 양념 묻혀서 나오는게 오리지널! 이게 더 맛있었다. 1인분에 5꼬치인듯.

양꼬치는 냄새날까봐 못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양파이는 그런 냄새가 거의 안나는듯. 물론 양고기 특유의 냄새?는 살짝 나지만 거슬릴정도는 아니고! 난 양꼬치 원래 좋아하니까 잘 먹었다~

약수역 근처에서 양꼬치집 찾는다면 추천한다. 매번 붐빌때에는 이유가 있는 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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