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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추천메뉴_파주 감자탕 맛집 로타리 잠실감자탕&쭈꾸미(가격,후기)
한참 안먹으면 생각나는 나의 소울푸드 감자탕. 느닷없이 너~무 먹고싶어질때가 있다. 마치 짜장면처럼... 주택가 근처 가면 파는곳은 많은데 은근 괜찮은 곳 찾기가 까다롭다. 양이 부실하거나 맛이 그냥 그렇거나...
날씨 좋은 날도 좋지만 비 오는 날에 유난히 속 데워줄 뜨끈한 감자탕이 그리워지는데, 내가 사는 파주에 벌써 세번째 방문인 감자탕 맛집이 있다.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듯한 완전 찐맛집ㅋㅋㅋ
파주 금촌 로타리 잠실감자탕&쭈꾸미. 쭈꾸미도 하는 집인데, 손님들 거의 90%가 감자탕을 주문하신다.뼈해장국만도 종류가 세가지로 되어있어, 이것도 인기메뉴. 혼밥하기에도 좋을듯.
메뉴판. 기본 감자탕도 당면과 콩비지 중에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그냥 일반 감자탕 수준인듯?!
내가 먹어본 메뉴는 묵은지감자탕, 뼈해장국, 해물뼈해장국. 기본 감자탕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묵은지감자탕 너무 맛있게 먹어서 계속 이것만 먹을듯한 나의 추천메뉴다.
메뉴판에 전라도 묵은지라고 표기되어 있다. 저 묵은지도 맛있는데,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좋다. 감자탕임에도 텁텁한 맛 없이 저 묵은지에서 우려져서 나온 국물맛이 일품이다.
뼈도 갯수가 많다기보다는 크기가 굉장히 크다. 뼈 하나만 먹어도 살이 튼실ㅎㅎ 잡내도 없어서 추천하는 맛집.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다보면 정신놓고 먹게된다. 둘이서 소자 시켜먹었는데 진짜 배불렀음... 거의 다 먹을때쯤 밥은 못먹을거 같았는데, 그래도 볶음밥은 먹어보고 싶어 하나 시켰다.
날치알 톡톡 터지는 식감도 좋았던 파주 금촌 감자탕 맛집의 볶음밥. 너무 배불렀다.
그리고 이 감자탕 먹고 온 날 물을 엄청 마셨다ㅋㅋㅋ 묵은지 국물이 맛있긴 맛있는데 역시 나트륨이 많았나보다...
이건 다른날 먹었었던 뼈해장국. 혼밥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셨다. 가격은 한그릇에 8천원. 좀 비싸다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안에 들어간 뼈도 튼실하고 우거지가 아낌이 없다. 물론 맛도 좋음.
이건 해물뼈해장국으로 기본 뼈해장국보다 천원 비싼 9천원. 이건 뼈가 하나 들어가고, 게, 홍합, 오징어 등등 해물이 들어가는데 내가 국물을 맛봤을때는 오징어찌개? 맛이 났음ㅎㅎ
이것보다는 개인적으로 그냥 뼈해장국 추천.
파주에서 맛있는 감자탕 맛집 찾고 있다면 금촌 로타지 잠실감자탕&쭈꾸미 추천. 가족외식으로도 좋고, 혼밥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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