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시판소스로 집에서 종종 해먹는 파스타. 로제나 아라비아따, 토마토는 청정원꺼 맛있어서 잘 해먹는데 크림소스는 이전에 먹어보고 영... 맛이 별로라서 안먹었었다. 그러다가 다니엘 헤니님이 TV에서 선전하는 폰타나 크림소스를 보고 저건 한번 해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마트가서 사옴ㅋㅋㅋ 동네마트에서 샀는데 가격은 5,500원.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ㅠㅠ 그런데 시식했을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음!

다른 블로그들 보니 여러재료들 넣어 맛있게 먹던데 집에 따로 재료가 있는건 없고, 이전에 파스타 해먹을때 그냥 넣었던 마늘, 양파 정도만 넣고 해먹기로...ㅋㅋㅋ

그럼 이제부터 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 & 머쉬룸 크림소스로 푸실리 크림파스타 해먹는법!

1.면을 삶아준다.
나는 긴 면보다 포크로 하나씩 집어먹을 수 있는 짧은 면을 선호해서 프레스코 푸실리(후실리) 면으로 했다. 원래 펜네가 있었으면 펜네로 하는데 펜네가 똑 떨어져서...ㅠㅠ

어쨌든 나는 좀 푹 삶아진 면을 선호하는 편이며, 잘 넘쳐서 냄비뚜껑을 비스듬히 걸쳐놓고 좀 오래 삶는다. 거의 한 15분 정도?로 푹 삶는편인데 중간중간 뒤적거리며 숟가락으로 살짝씩 눌러보며 익힘정도를 체크한다ㅋㅋㅋ

2.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썰어놓은 마늘, 양파를 넣고 익힌다.
면이 익는동안 썰어놓은 마늘, 양파를 넣고 익힌다. 나는 마늘은 편썰어서 넣음. 파스타 처음할때는 마늘과 양파가 생각보다 오래 익혀야되는지 몰라서 되게 살아있는 상태;; 아삭아삭한 상태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좀 설익은 식감을 좋아하면 그냥 해도 되지만, 나처럼 푹 익은 상태를 선호하면 올리브유는 좀 넉넉히 두르고, 오래 익혀준다.

3.익은 면을 채에 걸러 물기를 쭉 뺀다음 팬에 면과 폰타나 크림소스를 함께 넣고 섞는다.
면이 원하는 익힘정도로 적절히 익으면 건져내어 채에 쏟아 물기를 쪽 뺀다. 이때 유의할 점은 면을 찬물에 씻어내지 말라는 점.


소스가 적으면 맛이 없기때문에, 좀 넉넉히 부어 양념이 쏙 배일때까지 충분히 섞어준다. 뒤적뒤적하면서 오래 섞어준다.

4.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끝!
시식했었던 그 폰타나 크림소스 맛이 나는데, 고소하면서 짭쪼롬한 그맛이 맞다ㅋㅋㅋ 폰타나 크림소스가 좋은점은 맛이 진함! 다만 이번에도 나는 양조절에 실패해서 너무 많이 했다ㅠㅠㅋ

남기기 아까워서 다 먹다보니 이제 앞으로 1년동안은 안먹어도 될것같이 질려버림ㅋㅋㅋㅋㅋ 파스타의 생명은 양조절이였군... 더욱이 크림파스타는 좀 모자란듯이 해먹는게 좋은거 같다.

먹다보니 느끼해서 다음에는 청양고추나 좀 매운 재료들을 넣어볼까 생각중이다. 어쨌든 소스자체는 진하고 맛있었던 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 & 머쉬룸 크림소스였다.


2018/08/06 - [일상 & 생각/생활정보] - 집에서 파스타 만들어먹기(아라비아따 펜네 파스타)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