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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절기 피부때문에 뒤집어진적이 있었다. 지금도 정확한 이유는 알수없으나 그냥 미세먼지때문이라고 생각하고있다. 병원가는걸 끔찍하게 싫어해서 끝까지 버티고 버티다가 주변에서 너무 심했는지 가보라고 권해서 가게되었다.

내 경우에는 붉은 트러블이 얼굴에 계속 번져갔었다.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계속 번져가서 무서워서 결국에는 병원방문. 결과는 의사선생님도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하셨고, 화장품이나 미세먼지 때문일수 있다는 답변만 들었다. 당시에 딱히 화장품을 바꾼것도 아니였기에 아마 미세먼지 때문이 아니였을까ㅡㅡ; 원래 피부가 그렇게 좋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나쁘다는 말도 들은적이 없었기에 처음 겪는 피부과에 긴장했었음.

당시 병원에서 처방받았던 약 코디케어로션 2.5%. 스테로이드제는 한번 바르면 피부가 약해져서 틈만나면 안좋아진다는 풍문을 들었던터라 최대한 피하고 싶었는데, 결국에는 피하지 못했다ㅠㅠ

묽은 로션형태이며, 사용전에 잘 흔들어서 환부에 펴발라주면 된다. 나는 되도록이면 소량을 바르려고 노력했고, 아침저녁으로 세안후에 발랐었다.

일단 발랐을때 느낌은 부드럽고 순했음. 딱히 별다른 향도 못느꼈던거 같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그래도 스테로이드 연고중에는 순한편에 속하는듯?!


일단 효과는 좋았음. 물론 피부과약 복용도 함께 병행해서겠지만, 이삼일내에 금방 가라앉았던거 같다. 이게 스테로이드의 힘인가 생각했음ㅠㅠ 그렇다고 엄청 독한느낌도 아니라서 사용하는데에 그렇게 거부감은 없었던거 같다.

약국에서 약 받을때 약사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피부에 이상이 느껴질때, 막 간지러울때 그때에 발라주는게 효과가 제일 좋다고 말씀하셨다. 불났을때 물 뿌리는것과 비슷하다고. 증상이 있을때 바로 발라주는게 효과가 좋다는 팁!!

약은 버리지않고 지금도 갖고있다. 나중에 혹시라도 또 사용할일 있으면 쓰려고...

지나고보니 진작에 병원갈걸 이라는 생각이 든다. 피부질환 앓고있다면, 2~3일 견뎌보고 그래도 계속해서 나아지지 않는다면 바로 피부과에 가서 진찰을 받는게 마음고생도 덜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듯하다!


2018/08/12 - [일상 & 생각/생활정보] - 코스펜정_코감기,비염에 효과빠른 약(약국에서 파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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