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비오는날 가기 좋은 카페 빈센트(카페모카,단호박쌀빵)_한적한 카페

파주 파평 카페 빈센트_디저트 추천 카페모카, 단호박쌀빵

요즘 뭐든 불황이라지만 작은 개인카페에서부터 큰 대형카페까지 카페는 계속해서 생기고 있는 파주. 그 수많은 카페 틈바구니 속에서 재방문을 떠올릴만큼 훌륭한 카페는 만나기 어려운데 여기는 두번째 재방문한 곳이다.

게다가 첫방문때는 다소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 재방문한 곳. 빈센트 반고흐의 그림이 카페 테마인 조용한 시골 골목길의 카페 빈센트.

주차공간은 카페 건물 앞쪽에 하면 되는데 그렇게 크고 넓은 편은 아니라, 만차라면 근처 골목에 세워야하는게 좀 단점. 첫방문때에도 손님이 많아서 주변 골목길에 차를 세워둬야했던게 기억난다.

이런곳에 카페가 있나? 생각이 드는 조용한 시골 골목길에 자리한 카페ㅎㅎ 그게 장점!

카페 이름에서부터 느껴지고 앞서 말했듯이 여기는 빈센트 반고흐가 테마인 카페이다. 반고흐의 그림이 곳곳에 걸려있고, 카페 규모도 동네 카페라기에는 큰 편이다. 크게 세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의 공간의 분위기가 다 좋다.

개인적으로 반고흐의 작품들을 좋아해서 내가 특히 애정하는 카페. 화장실도 내부에 있다.

평일에도 주말에도 손님이 꽤 차있다. 그렇다고 앉을자리 없이 북적이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또 마음에 든다. 눈치 잘보고 시간대 잘 맞추어 가면 아주 조용하게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거 같은 파주 카페.

데이트하기에도 물론이고 아이들 데리고 오는 손님들도 봤다.

공간마다 너무 매력있고,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에 어울리는 카페. 벽 색깔 하나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았다는 세심함이 느껴져서 더 마음에 드는 카페이다.

그리고 여기가 더 마음에 쏙 들었던건...!

두번째 방문때 먹을 수 있었던 단호박쌀빵이라는 디저트. 첫방문때 너무 아쉽게 품절되었어서 맛볼 수 없었다. 주말에 다시 가니 먹어볼 수 있었던 간식.

요즘 파주에 베이커리 맛집도 워낙 많고 종류도 다양하지만, 안에 아무것도 안들고 담백한 이 빵이 나는 너무 맛있었다. 이미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던 단호박쌀빵!

이름은 단호박쌀빵이지만, 단호박 맛이나 향은 그렇게 나지 않는다ㅎ 다만 빵결이 살짝 쫀득하면서 함께 나온 발사믹에 찍어먹으니 나도 모르게 계속 손이 가던 메뉴ㅎㅎ 재방문 했을때라도 먹어볼 수 있어 매우 만족했음.

또 추천하는 파주 파평 카페 빈센트의 메뉴는 카페모카. 사실 큰 기대없이 시킨 음료인데, 위에 우유거품부터 실크같이 풍성하게 나오더니 맛도 많이 달지않고 쌉쌀하면서 너무 맛있었다ㅎ

이거 먹고와서 다음날 포장해온 쌀빵에 집에서 또 카페모카 만들어서 마셨음ㅎㅎ

카페를 나름 자주 다닌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재방문하고 싶고 다시 가고싶은 느낌 좋은 카페이다.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힐링이 필요할때~ 쉬어가고 싶을때나 비오는날 방문해도 더없이 좋을거 같은 파주 파평 카페 빈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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