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 쑈핑, 큐브존_코엑스에서 뭐해?이미 여러번 갔었지만 매번 갈때마다 길을 잃는곳이 있다... 잠깐만 방향을 틀어도 동서남북이 헤깔리는... 바로 그곳이 코엑스다ㅋㅋㅋ 지도를 봐도 모르겠고, 조금씩 계속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코엑스는 코엑스인데 이렇게 갈때마다 길을 잃을수가 있을까? 어쨌든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에 코엑스만큼 좋은 실내데이트 장소가 없는것 같다. 무척 넓어서 사람이 엄청 많아도 막 옆에서 부대끼면서 다닐일은 거의 없는것 같다. 서점, 영화관, 맛집, 카페 두루두루 없는게 없다. 그런데 코엑스에서 밥먹고 카페가고 영화보고 또 할것은 없을까? 코엑스에 신기한게 생겨버렸다! 바로 삐에로 쑈핑. 코엑스 곳곳에 광고가 되어있어서 뭐하는 곳인가 했다ㅋ 지난주에도 코엑스를 갔었는데 워낙 넓어서 이..
북촌한옥마을_언제가도 정겨운 골목안국역 1번출구를 나와 골목을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정독도서관이 나온다.그 정독도서관에서 또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삼청동이 나오는데, 삼청동 가기 전 뒷길로 따라 올라가면 사람들이 말하는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다른 길도 있을텐데 늘 다니던 길이 이 길이라서 항상 갈때면 이 코스로 가게 되는듯ㅎㅎ 얼마전에 그냥 발길 가는대로 가다가 지나게된 북촌한옥마을이 참 좋았어서 기록을 남긴다. 얕은 오르막길이 이어지지만 풍경 보는재미에 다리 아픈줄도 모르고 걷게되는 길이다. 날씨 좋은 날에 가면 고즈넉한 한옥들과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예쁜 그림을 보며 걷는 느낌이다. 가족과도 친구와도 또 데이트코스로도 참 좋을거 같은 북촌한옥마을. 물론 많이 알려진 관광지로 주말..
고즈넉한 산책길_인사동 그리고 쌈지길금호동에 살면서 좋은점은 서울시내 어느곳이든 그렇게 멀지 않다는것.그래서 평소 점찍어둔 산책코스도 있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몇몇곳을 '너무 멀다'는 이유로 포기할 일이 없다는 것이 좋다. 아직 그렇게 긴 인생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삶의 공백기가 남들보다 좀 많았기에,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여유시간을 가질 기회가 좀 많았던거 같다. 나는 집순이는 아니다. 집에 있는게 너무 좋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그 반대. 가능한 일이 있든 없든 밖으로 나가는걸 좋아한다. 집을 좀 답답하게 느껴서 그러는것도 있고... 좀 어렷을때는 카페에서 한참 있다가 들어오는 일이 있었는데, 시간 지나니 좀 걷고 여기저기 구경하는 시간이 더 좋아졌다. 오늘은 그 산책코스 중에 한 곳을 소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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