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파스타 만들어먹기(아라비아따 펜네 파스타)

집에서 펜네파스타 만들어 먹기

평소 요리를 1도 안하는 나. 어느날 그냥 파스타가 아닌 펜네파스타가 정말 먹고싶은데 친구들이랑 시간맞추자니 어렵고 혼자 가자니 나의 혼밥레벨이 아직까지는 그렇게 높지 않아서... 집에서 요리란걸 해보게 됐다ㅋㅋ 시중에 파는 면과 시중에 파는 소스로 만들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오?! 그냥 라면처럼 하면 되는거였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래서 나의 집에서 아라비아따 펜네파스타 만들어 먹는 방법은,

1. 냄비에 물과 소금 반스푼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2. 물이 끓으면 프레스코 펜네면을 넣고 15분~20분 끓인다. (나는 자꾸 넘쳐서 아주 약한불로 해놓고 뚜껑을 비스듬히 걸쳐놓고 오래 끓인다.)

3. 면을 끓이는 사이에 마늘을 편썰고, 양파를 깍둑썰어 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익힌다. (마늘을 먼저 넣고 하다가 양파를 나중에 넣는다. 양파가 기름을 먹어 반투명해질때까지.)

4. 면이 다 익으면(면을 찔러보아 익힘정도를 확인한다.) 건진다. 이때 주의할점은 찬물에 헹구지 않는다.
5. 청정원 아라비아따 소스를 모자라지 않게, 자작하게 넣고 함께 비벼준다.
6.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

이상 나의 집에서 파스타 만들어먹는 방법ㅋㅋ 귀찮으면 양파랑 마늘은 안넣고 해먹는데 그래도 맛있다. 다만 넣으면 씹는맛이 있어 더 풍부해지는 느낌. 청정원 아라비아따 소스는 살짝 매콤한맛도 있어서 제일 무난한 소스인거 같다.

맛의 포인트는 면 익힘 정도와 소스를 모자라지 않게 자작하게 넣는것 같다. 펜네면 사이에 소스가 들어가 씹을때마다 상큼한 소스맛이 느껴져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펜네면은 다른면보다 좀 더 오래 익혀줘야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