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레트로_아인슈페너가 맛있는 금호동 신상카페

금호동에 새로생긴 신상카페 레트로 CAFE RETRO.

금호사거리쪽에 생겼는데, 마을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곳이라서 오픈하기 전 공사할때부터 눈여겨 봤었다.

카페갈일 있으면 주로 힐스테이트 있는쪽의 투썸플레이스를 갔었는데, 계속 궁금해만 하다가 방문하게 됐다. 추석당일날 문을 열고 있어서 반가웠음ㅋㅋㅋ 

금호사거리쪽 사는 주민이라면 찾기 어렵지 않다. 멀리서 봤을때보다 내부가 넓어서 놀랬다. 추석당일답게 손님은 많지않고 한적했다. 카페 분위기도 좋은데, 결제하고나서 갑자기 일이 생겨서 집에 바로 가는바람에ㅠㅠ 앉아서 마시고 오지는 못했다.

카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동네카페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그 로망이 딱 들어맞는 곳인거같다ㅋㅋ 케이크도 있고 베이커리 종류도 나름 다양하다. 또한 좌석이 꽤 많아서 혼자가도 부담스럽지 않게 있을 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중의 하나일듯!

짜잔 메뉴판!
새로생긴 카페라서 아직 인터넷에 정보가 많이 없다. 시그니처 드링크가 꽤 종류가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으며, 무엇보다 내사랑 아인슈페너를 팔고있었다♥

아인슈페너 5,800원.
원래 카페에서 좀 있다가 가려고했는데, 갑작스럽게 집에 가게된 상황에서 짜증이 나있었는데 이거 마셔보고 급 기분좋아짐ㅋㅋㅋㅋㅋ

진짜 맛있는 아인슈페너다. 기대이상의! 크림부분은 달달하고 커피층은 매우 쓰다ㅋㅋㅋㅋㅋ 테이크아웃으로 마셨기에 빨대를 크림층부터 살포시 넣어서 크림과 커피를 함께 맛보게끔 마셨닼ㅋㅋ 얼음이 큰 얼음도 들어있는데 작은 자잘한 얼음이 들어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듯.

나중에는 막 섞어마셨는데, 과하게 달지도 않고 적당히 부드럽고 맛있는 아인슈페너였다. 동네에서 이정도 수준의 아인슈페너를 맛볼 수 있다는게 행복함.

마셔본 아인슈페너 중에 2~3위는 될듯한 맛. 내 마음속 1위는 여전히 종로쪽에 타이거타이거의 아인슈페너ㅋㅋ 물론 개인취향~

금호동 주민이라면 방문해볼만한 카페로 추천한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다음에는 케이크나 빵도 한번 시켜먹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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