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기 좋은 일본카레전문점 아비꼬_카레우동,고로케

예전에도 동대문에서 혼자 영화보고 밥먹으러 간적이 있는 롯데피트인 아비꼬. 그때 카레우동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또 가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못가다가 이번에 또 혼자 영화보고 가게됨ㅋㅋㅋ

갈때마다 사람이 없는 동대문 롯데피트인 아비꼬. 무려 주말인데도... 그래서 혼밥하는 나에게는 좋았지만ㅋㅋ 안없어지고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가게도 넓고 쾌적. 좌석도 많아서 자리 없어서 못먹을 걱정 안해도 될듯; 뭐 손님도 없지만ㅠㅠ 자리마다 주문할 메뉴 적는 종이와 펜이 있다. 

메뉴판. 주문방법은 메인메뉴 선택 후, 매운단계 선택, 그리고 곁들일 토핑을 선택하면 된다.

매운걸 못먹는 편이라 항상 신라면 정도의 맵기인 1단계를 주문한다. 지난번에는 비프카레우동을 시켰는데, 이번에는 기본카레우동에 고로케를 추가했다. 크림치즈고로케와 고민했지만 혼자 두개는 무리일거 같아서 그냥 일반 고로케 주문!

주의할 점은 무료토핑인 대파와 마늘후레이크 토핑은 주문해야 제공된다니 원하면 이것도 주문서에 적어야할듯ㅋㅋ

주문한 기본카레우동과 고로케 등장.
기본카레우동 6,500원, 고로케 2,500원.

이전에 봤던 그 비주얼이다! 다소 묽은듯한 카레. 그때 메뉴 처음 서빙됐을때 좀 걸쭉한 카레 좋아하는편이라 실망했었는데, 먹어보고 뿅 반했던 기억ㅋㅋㅋ 그때도 느꼈듯이 진짜 해장하기도 좋을거 같은 아비꼬 카레이다. 매운걸 못먹어서 1단계임에도 콧물 좀 훌쩍이면서 먹음. 카레가 묽어도 진한맛이 난다.

면도 적당히 굵고 아비꼬 카레가 정말 맛있다ㅠㅠ 숟가락으로 남김없이 떠먹은듯. 마늘후레이크 토핑도 잘어울리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고로케! 고로케 좋아하는 편이기도한데 아비꼬는 고로케도 진짜 맛있다ㅠㅠ 감자고로케인데 살짝 달큰한 맛이 나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엄지척!

조금씩 떼어서 카레에 적셔먹다가 나중에는 퐁당해서 먹었다ㅋㅋ

동대문에서 혼밥할일 있거나 카레먹고 싶으면 아비꼬 추천한다. 체인점이라 다른 지점도 많으니 찾아서 가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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