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사장소 추천 서울숲 사진 잘나오는 포인트 3곳

서울숲 출사장소, 사진 잘 나오는 포인트 3곳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

데이트장소 뿐만 아니라 셀프웨딩 촬영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는 서울숲. 실제로 서울숲에서 산책할때면 거의 매번 웨딩 촬영을 하는 커플들을 봤던듯 하다. 또한 사진보는걸 좋아해서 사진작가님들을 이웃추가 해놓고 포스팅을 보는데, 종종 서울숲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이 올라온다. 그만큼 서울숲이 좋은 출사장소이기도 하다는것!

얼마전 친구와 함께 서울숲 산책을 갔다가 서울숲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됐던 3군데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물론 사진을 잘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도 중요하다ㅋㅋㅋ

1.메타세콰이어 나무

서울숲은 왠지 겨울은 매력이 없을거 같은 느낌인데, 겨울도 나름 느낌이 있다. 걷다보면 앙상하게 키가 쭉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줄지어있는 거리가 나오는데,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느낌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전문 사진작가처럼 엄청 고퀄리티의 사진은 아니더라도, 나무들의 그림자나 햇빛을 잘 맞추어 찍으면 감각적인 사진이 나올듯. 나무가 빼곡한 중심으로 들어가 얼굴을 타이트하게 찍는다던가, 배경을 뿌옇게 날려 버리듯이 찍으면 꽤 좋은 결과물을 만날 수 있을듯!

2.서울숲 곤충식물원

곤충이래서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다가 친구의 권유로 들어가게 되었던 곤충식물원. 1,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물론 2층에서도 사진이 잘 나올만한 포인트가 많다. 초록초록한 식물 사이에서 찍으면 꽤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갤러리 정원

삭막하고 별거 없어보이는 서울숲 갤러리 정원. 나도 산책하면서 지나갈때 저기는 왜 만들어 놓은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사진 작가들이 이 부분에서 촬영하는걸 본적이 있다. 찾아보니 여름에는 또 초록초록하게 풀이 나는 곳인거 같은데, 내 생각에는 겨울의 이런 앙상한 가지들이 더 이쁜 분위기를 내는거 같다.

유적지 느낌의 출사 포인트?ㅎㅎ 잘 찍으면 예쁜 사진이 나올거 같은 배경이다.

이렇게 서울숲은 주말 데이트 장소, 산책장소 말고도 출사장소로도 훌륭한 곳인거 같다ㅋㅋ 곧 봄이 다가오는데, 겨울의 안녕과 봄맞이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