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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벚꽃명소 2곳 추천
서래마을 피천득 산책로, 서울숲 꽃사슴방사장

서울의 벚꽃이 절정이다. 아랫지방은 이미 피었다 진거 같고... 벚꽃도 찰나이기에 서울도 이번주나 다음주 안에 얼른 구경하지 않으면 못볼지도 모른다ㅎㅎ 조급해지는 마음... 서울의 벚꽃명소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아마도 여의도 윤중로일것이다.

그런데 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붐비는걸 정~말 싫어한다. 한산하고 여유로운 길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소개하는 숨겨진 벚꽃명소 두곳!

1. 피천득 산책로

사실 이 길을 처음 가봤을때 이 길이름이 있었던건 아니고, 오늘 다녀오니 길에 이름이 생겼더라ㅎ 아니면 내가 모르고 지나다녔을지도... 위치는 고속터미널 5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눈앞에 보인다. 봄에 하얀 눈이 내린것만 같은 풍경에 너무 놀랐다.

하늘이 다 벚꽃으로 뒤덮인것만 같은 풍경이였다. 거의 매년 방문했던거 같은데, 길가에 알록달록한 꽃은 왠지 이번에 처음 본것만 같았다. 이전에도 있었는데, 놓치고 다녔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길 끝에 육교가 있는데, 그 육교를 건너면 서래마을로 넘어가는 길이다.

서래마을에서 다시 돌아올때 보이는 산책로 풍경. 주변 주민들도 산책 많이 나오는거 같고, 꼭 벚꽃구경이 아니더라도 날씨 좋은날 걷고있으면 기분 좋아진다. 어쨌든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서울의 숨겨진 벚꽃명소이다.

2. 서울숲 꽃사슴 방사장

여기는 그래도 조금은 더 알려진 곳일것이다. 서울숲에도 벚꽃시즌이 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데, 입구쪽에도 예쁘게 피어있기 때문에 아마 그쪽에서만 보다가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을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거기서 조금만 더 걸어들어오면 엄청난 벚꽃명소가 숨어있다ㅋㅋ 바로 '꽃사슴방사장'. 사슴도 볼 수 있고, 벚꽃이 양옆에 아주 가득하게ㅎㅎ 줄지어 있다. 예전에 꽃비내릴때 여기를 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아직 벚꽃구경을 못갔다면, 숨겨진 벚꽃명소에서 비교적 여유롭게 구경하고 오시길. 봄은 찰나라서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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