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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스타 맛집_1710쉐프영(금릉, 금촌 파스타)

파주에 이사온지도 벌써 두달이 넘어간다. 시간이 참 빠르다. 이전 동네에서 살때에는 맛집이 그다지 없었고, 또 집이 오르막길 위에 있어서 외식하기 번거로웠다. 그런데 파주 이사오고 나서는 근처에 맛집도 꽤 있고, 종종 외식을 하게 되는거 같다. 점심식사 하러 두번째 방문이였던 금릉, 금촌 파스타 맛집 1710 쉐프영.

첫방문때도 두번째 방문때도 점심시간을 좀 넘겨서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 첫방문때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던터라 손님 없어서 혹시 가게 없어지는거 아닌가 걱정됐었던...ㅠㅠ 흙흙

어쨌든! 이번 방문에는 좀 저렴하게 파는 런치세트가 아닌, 먹고싶은 일반메뉴 두가지를 주문해보았다. 참고로 런치에는 그날그날 바뀌는 파스타 혹은 리조또에 샐러드, 커피가 한구성으로 9,900원에 즐길 수 있다.

먼저 버섯 크림 리조또. 일단 플레이팅은 밥도 하얗고, 접시도 하얘서 좀 심심해 보였다. 가격은 11000원. 리조또라 그런지 밥알에 소스맛이 제대로 배어있어 크림맛이 풍부하게 느껴졌다. 부드럽고 질퍽한게 내스타일♥

그리고 안에 들어간 버섯 풍미가 정말 좋음. 향도 좋고, 버섯 중에서도 좀 더 상급의? 버섯을 쓰는듯한ㅎㅎ 식감이 좋았다. 이것만 먹다보면 좀 느끼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이것과 함께 주문한 두번째 음식은...!

얼큰 국물이 돋보이는 빼쉐. 가격은 16,500원. 항아리 뚜껑 같은곳에 나오는 이 메뉴와 크림 리조또를 함께 먹으니 궁합이 정말 잘 맞았었던! 많이 맵지는 않고, 먹다보니 코에 콧물이 좀 맺히는 정도?!ㅎ

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 메뉴는 토마토맛에 좀 얼큰한? 한국적인 맛이 가미되어 있는 퓨전음식 같았다. 신기했던건 안에 들어간 가지나 호박이 불맛?이 나면서 진짜 맛있었고, 좀 아쉬웠던건 해물이 그렇게 비싼재료인거 같지는 않았다는거?!

아무튼 저렇게 두개 시키니 궁합도 잘 맞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맛이 보장된 파주 금릉, 금촌 파스타 맛집 1710 쉐프영. 소문나서 손님 많아졌으면 좋겠다ㅠㅠ 분위기도 아늑하고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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