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시Etsy_디지털 파일 판매 수업 후기(클래스101 노마드 그레이쓰,개인적인 생각)

엣시Etsy 디지털 파일 판매 수업 후기(클래스101 노마드 그레이쓰)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꽤 오랜시간이 지났다. 아주 소소하고 귀여운 간식값이지만 인터넷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걸 알고 나서부터 꿈꿔왔던 디지털 노마드의 삶. 회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 나로서는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종의 프리랜서의 삶을 늘 꿈꿔왔다.

그러던 중 눈에 띄었던 클래스101의 디지털 파일 판매 수업. 마침 퇴사하고 회사없이 뭐라도 하면서 수익을 내고 싶었던 나에게 딱이였던 클래스... 또 나는 포토샵과 일러스트 등 디자인툴을 어느정도 다룰 줄 안다. 수업 소개 같은걸 보면 금방이라도 그 강의하시는 분처럼 나도 큰 수익을 낼 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 좀 다른 분야이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수익 내는게 힘들다는걸 이미 알고 있었던 터라... 단기간에 뭔가를 크게 이룰 수 있을거라는 허황된 기대나 생각은 애초에 하지않았다.

어쨌든 강의에서는 엣시에서 팔 수 있는 각종 디지털 파일의 종류들과 디지털 파일을 만드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는 링크목록(ex.잘 설명되어 있는 유튜브 영상)들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또 디지털 파일을 만들때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들도 알려주지만, 결론적으로 그 디지털 파일을 만드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이건 어디까지나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이기때문에! 

디지털 파일들을 판매할 수 있는 해외 플랫폼들을 여러가지 알려주는데, 그 중 엣시(Etsy)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수업이다. 엣시에서 처음부터 샵을 개설하는 과정을 알려주고, 기본 메뉴들에게 대해 설명해준다. 개인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하기에 어렵지 않았던 강의. 실제로 나도 수업듣고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으니까!

나는 내가 그린 그림을 포스터로 만들어서 디지털 파일로 판매하는 샵을 오픈한지 5개월정도 되었고, 리스팅은 50개정도 했는데 여태 9장 팔렸다ㅎ 솔직히 말하자면 파일 만들때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인것도, 그렇다고 퀄리티가 그렇게 높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처음 판매됐을때 진짜 신기했다ㅋㅋㅋ 아니 이걸 산다고?? 뭔가 이런느낌ㅋㅋㅋㅋㅋㅋ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거라 수익자체는 정말 귀여웠지만 팔린다는게 재밌었다ㅎ 이게 진짜 중요한 포인트인듯! 재밌다는거. 내가 봤을때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엣시도 단기적으로가 아닌 장기적으로 봐야한다. 신나서 열정적으로 단기간에 확 하는것보다는 흥미를 잃지않고 꾸준히 오래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디지털 파일을 만드는것보다 이 상품 관련 단어들을 고객들이 검색했을때 잘 보이는 위쪽에 뜨게 하는게 중요한데, 이걸 하루아침에 이뤄낼 수 없다. 오래 연구하고 리스팅도 많이 해야 스스로 노하우 같은것도 생기기 때문에 엣시는 오래달리기 종목이다ㅠㅠ

커뮤니티 같은데 찾아보면서 느끼는게 샵운영자 하기에 따라 수익도 천차만별이라는거. 정말 열정적으로 연구하고 열심히 하는 분들은 확실히 수익이 나는거 같다. 사실 개인적으로 그렇게까지 열정적으로 하지는 않았던거 같다ㅠ 급반성ㅋㅋㅋ 즐겨야 오래 할 수 있으니까~

디지털 파일 판매라는게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자도 많다. 나도 배워가는 상황이라 뭐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어쨌든 클래스 101 통해서 들었던 디지털파일 판매 수업은 개인적으로 만족! 디지털 파일 판매의 첫 스타트를 도와주는 수업이였고, 앞으로는 그냥 나 하기에 달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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