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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운정에서 맛보는 가벼운 한끼로 좋은 일본가정식

요즘 어딜가든 사람이 많아 대부분 오픈시간에 맞춰 가는데 여기도 그러했던 곳! 일본가정식 느낌의 소담스러운 집이라 눈여겨봤던 곳인 경기도 파주 운정의 매듭. 가게이름과 걸맞는 로고ㅎㅎ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밥집이다.

가게규모도 딱 동네맛집 정도의 규모. 대부분 4인 테이블이라 소모임이나 가족외식 하기에 좋겠다. 우리가 방문한 이른 오픈시간에도 아이를 데려온 가족단위 손님이 계셨다.

메뉴판. 일본가정식집이라 생각하고 왔는데 파스타도 있다ㅎ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여럿이 와도 좋겠다.

간단히 반주 즐기기 좋은 하이볼도 있고~ 궁금했던 메뉴 두가지를 주문하고 영수증 리뷰해서 치즈볼을 받을 수 있었다.

소담스럽게 담아나오던 밑반찬들과 장국. 너무 미리주셔서 장국 식는건 좀 아쉬웠다. 음식 나오는 시간은 좀 걸렸기에... 저 반찬 중에 감자샐러드는 개인취향에도 잘 맞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주문한 메뉴 등장! 우리가 주문한건 아보카도 간장 연어 덮밥과 새우튀김 오믈렛.

큼직한 새우튀김 두마리가 얹어져 나오는 오믈렛. 로제소스는 전통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파는 로제소스맛은 아니고, 좀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로제맛이여서 아이들 먹이기에도 부담없다 생각되었다.

새우튀김은 사실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느끼하게 느껴져서 오믈렛과 따로논다고 생각들었고 오믈렛 자체는 무난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이 뜨겁지가 않아서 아쉬웠다... 이건 살짝 비추하고 싶은...

아보카도 간장 연어덮밥. 연어자체에 간장양념이 되어 나오는게 인상적이였고, 일단 비주얼부터 알록달록한 색감에 맛있어보였다.

짭짤하게 양념된 연어에 아보카도 들어가면 사실 맛없을 수 없어서ㅎㅎ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다! 다만 기대를 너무 한 탓인지, 기대만큼은 아니였던 연어덮밥. 무난한 일본가정식 한끼 먹고싶다면 괜찮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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