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부럽지 않은 해물뚝배기,시원한 국물 맛집 경기도 통영해물뚝배기 앤 83돼지

해장하기에도 술안주로도 좋은 전복해물뚝배기

파주에서 맛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곳! 운정의 통영해물뚝배기 앤 83돼지. 벌써 몇번의 재방문이 있었던 곳이다.

첫방문때는 상호명이 그냥 통영해물뚝배기였는데, 그 사이에 고깃집도 겸하게 되었는지 어느순간 바뀌어있었다. 진짜 맛있는데, 생각만큼 손님이 많은거 같지않아 개인적으로는 좀 안타까운 곳.

이날도 재방문이였고~ 규모 크고 여전히 쾌적하다. 옛날과 달라진점은 고깃집을 겸하게 되면서 불판과 연기 빨아들이는 후황이 설치되어 있다는거?! 주말치고 한산했지만 손님들은 꾸준히 들어왔던 경기도 맛집. 대부분 단골손님 느낌!

규모가 꽤 있고 다인석도 많아서 회식으로도 괜찮을듯함.

밑반찬과 소스들.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한 반찬들. 개인적으로 무말랭이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고 어묵도 나쁘지않았다. 구색갖추기용 반찬들 느낌이지만 없는거보다 확실히 좋음ㅎㅎ

여기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기 때문에 음식 나오는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다. 그런데 그만큼 실망하지 않을 비주얼! 공깃밥 양은 많이 나오지 않는데 그래서 오히려 좋다. 해물만 건져 먹는데도 먹다보면 은근 배부름.

해물뚝배기는 얼큰과 맑은 두가지가 있고, 일반과 해물양이 좀 더 많은 특으로도 나뉜다. 일반은 13,000원, 특은 16,000원.얼큰보다는 무조건 맑은거 추천!! 단순히 맵고 안맵고를 떠나서 국물맛의 시원한 맛이 확실히 달랐다.

여기 국물맛이 정말 좋은게 마늘과 콩나물이 아래에 엄청 많이 들어간다. 청양고추도 있다보니 먹다보면 칼칼함. 그래서인지 해장에도 좋을거 같고, 술안주로도 추천! 국물이 너~무 시원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통오징어~ 먹기 좋게 가위로 잘 손질해서 먹어주면 되는데 쫄깃쫄깃하니 맛있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통영해물뚝배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해물의 신선도가 좋음. 전복은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부드러워 맛있었고, 조개도 좋은거라는게 느껴짐. 새우도 단맛이 있는 새우였다!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맛집이 된 이곳. 사실 바닷가 가지 않으면 만나기 힘든 메뉴가 해물뚝배기인데, 옆동네에 이런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 엄마랑 오면 집에갈때 포장도 해가는 곳. 경기도 맛집 통영해물뚝배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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