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맛보는 한식디저트_고양 한옥 디저트카페 청온담

재방문을 부르는, 선물하기에도 좋은 경기도 한식 디저트 맛집

근래에 다녀왔던 디저트카페 중에 가장 만족했던 곳. 스콘, 케익, 소금빵, 타르트 등등 디저트라면 종류 가릴거없이 대부분 좋아하고 다 맛봤었는데 이건 처음 먹어보는 디저트였음!

낮에 한번, 밤에 한번, 벌써 두번 방문한 카페인데 밤에도 상당히 예뻤다. 건너편도 유명한 카페인데 거기에 뒤지지않을만큼 고즈넉하고 예쁜 매력의 경기도 고양 퓨전한식 디저트카페 청온담.

1층 내부.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고즈넉하니 감성적으로 잘 꾸며놓았다. 총 2층인 카페. 그런데 2층보다는 규모도 1층이 넓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좋아서 대부분 1층 앉으시는듯.

2층은 1층보다 좁지만 좌식자리도 있다. 분위기는 1층과 마찬가지로 고즈넉. 좌식자리 좋아하는 어르신들이나 아이 있는집들도 오기 좋은듯. 실제로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는 카페였던 청온담.

테라스로 나갈수도 있었는데, 밤풍경이 생각보다 멋져서 날씨 좀 따뜻해지면 다시 와서 이쪽에 앉기에도 좋겠다 생각했다. 

 

야외자리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는게 느껴졌던 경기도 카페.

주문하러 다시 1층으로~ 청온담의 대표디저트인 온담. 온담이 종류별로 많았고, 첫방문때는 보지 못했던 정과도 있었다. 한식 디저트 전문이라 명절이나 주변 선물할일 있을때도 좋은 선택 될수있겠음.

생소한 디저트인데, 메뉴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들이 층층이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뷰좋은 자리에 자리잡았다. 온담은 올때마다 하나는 부족해보여 두개씩 시킨다. 먹어보고싶은 맛이 너무 많아서 고를때 고민이 많아진다ㅋㅋㅋ 이날은 정과까지 서비스로 받아서 더 풍성했던 디저트.

아메리카노는 저녁이라 디카페인으로 시켰는데, 산미없고 일행도 나도 만족했다. 많이 쓰지가 않아서인지 한잔이 꿀꺽꿀꺽 금새 넘어갔다ㅎㅎ 커피도 맛집임!

이날의 선택은 신메뉴로 나왔던 애플시나몬 온담과 티라미수 온담. 선물하기에도 괜찮다 느껴지는 비주얼도 예쁜 한식디저트.

온담은 기본적으로 타르트지 안에 떡과 크림이 올라가는 디저트! 신메뉴인 애플시나몬 온담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를 뛰어넘는 맛. 그리고 기본적으로 온담들이 달지가 않아서 좋았음. 크림이랑 타르트지, 떡이 어느것하나 튀지않고 조화롭게 어울렸다.

티라미수 온담. 본래 티라미수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이것도 역시 기대만큼이나 맛있었다. 먹자마자 시나몬향? 같은게 나서 1차적으로 좋았고, 많이 달지않고 적절히 조화된 맛이라 아주 만족했다.

그리고 서비스로 받았던 금귤정과! 하나당 2천원인데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집에갈때 이거랑 다른 정과 몇개 더해서 사갔다. 씹으면 입안 가득 향긋해지고 과하게 달지 않아 딱 좋았음.

주문한 메뉴 모두 실패가 없었던 카페 청온담. 좀 생소할 수 있는 한식 디저트인데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구나 생각됐던 곳. 몇번이고 재방문의사 있는 경기도 디저트맛집 카페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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