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영화 빅피쉬
잔잔한 감동이 있는 따뜻한 판타지 영화

이 영화를 본건 거의 5~6년전? 이였던걸로 기억한다. 학교 전자도서관에서 일했을때가 있었는데 DVD를 빌려볼수가 있었다.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가 취향을 타기 때문에 추천하기는 그렇지만, 너무 좋게 본 영화라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2004년도 개봉작인 팀버튼 감독의 영화. 그때 흥행을 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이 영화 이야기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참 많다. 유명한 감독인데 영화자체는 한국에서 흥행하지 못했던걸까? 분명 평점은 꽤 높은데... 숨어있는 보석같은 영화같다ㅎㅎ

어른들을 위한 잔잔한 동화같은, 재미를 추구한다면 비추한다.
판타지 영화답게 영상미가 참 아름다웠던걸로 기억한다.



말도 안되는, 화려한 영상미만을 고집해서 억지스럽게 만들어낸 판타지 영화가 아니다.
한 남자의 조금은 과장된 이야기, 그러나 누구보다 위대하고 싶었던 한 남자, 남편,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그 남자는 큰 물고기가 되어 돌아갔었지ㅠㅠ

화법은 유쾌하고 활기찬데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결말에 이르러서는 왠지 마음 한켠이 뭉클해지며 서글퍼지기까지한, 자극적인 조미료없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다. 잔잔한 여운으로 주변에서 '좋았던 영화가 뭐야?' 라고 하면 아직도 떠오르는 영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는 선물같은 힐링영화가 될것 같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