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후렌치파이 프렌치 마키아또 이런과자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맛있다는 소리 듣고 홈플러스에서 보인김에 냉큼 집어왔다. 갈색의 노란 패키지를 보니 카라멜이려니... 64겹 바삭바삭 페스츄리라고 적혀있다. 15개 들어있고 집에와서 궁금증에 얼른 하나 뜯어 맛보니 은은하게 달면서 정말 뒷맛에 카라멜 향이 입에 감돈다. 내 기억속 기존 후렌치파이처럼 막 가루가 후두두 떨어지지도 않고 적당히 바삭해서 금방 없어지는 맛이다. 내 기준에서는 꽤나 맛있는축에 속하는 과자이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뒷맛이 좀 더 깔끔했음 좋았을거같다. 약간은 느끼한듯한 뒷맛에 한번에 막 여러개씩은 못먹을듯하다. 그래도 시중에 파는 파이류 과자중에 이정도 당도면 매우 만족한다.
롯데 치즈 초코파이 노란색의 패키지가 눈에 확 띈다. 롯데에서 나온건데 치즈향이 솔솔 나면서 많이 과하지도 않고 맛있다. 12개 들었는데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한두개씩 먹다보면 금방 사라진다. 한때 몽쉘이냐 초코파이냐 주변에 많이 물어보고 다녔는데 대부분은 몽쉘이 더 좋다고 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초코파이가 좋다. 몽쉘은 너무 쉽게 사라지는 식감도 그렇고... 개인 취향상 좀 퍽퍽한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녹차맛 나왔을때는 몽쉘 그린티라떼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니까 단종되어버렸다. 마트 갈때마다 혹시나해서 찾는데 없다. 꼬북칩 시나몬맛도 한참 안나오다가 나오던데 몽쉘 그린티라떼도 그랬으면 좋겠다. 왜 내가 좋아하면 단종되는가. 크라운 참그레인 예전에 누가 줘서 한번 먹어보고 뿅 반했던 크래커..
담백한걸 좋아하는 나의 빵취향 그래서 스콘을 참 좋아하는데 입맛에 딱 맞는걸 찾기가 어렵다. 그렇게 막 미식가가 아님에도ㅋㅋ 예전에 내입맛에 딱 맞았던 스콘은 충무로 원더브레드로 엄마아빠가 주말에 교회다녀오시면서 하나씩 사다주시던 빵이였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안판다며...ㅜㅜ 그래서 어쨌든 아쉬운대로 먹는것이 더메나쥬리 콘브레드 적당히 퍽퍽하면서 과하게 달지도않고 담백하고 참 맛있다. 비록 원더브레드의 콘브레드처럼 쫀쫀한 촉촉함을 갖고있지는 않지만 든든하게 고소하면서 은은한 맛이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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