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루프탑 카페 골목숲_분위기 좋은 카페

풍경, 경치덕후가 검색끝에 찾아낸 삼청동 카페 골목숲. 루프탑이 그렇게 예쁘다고 포스팅되어 있어 오전에 영화본날 영화 끝나자마자 지하철타고 동네를 옮겨가며 찾아간 카페ㅎㅎ 삼청동은 자주 가봤어서 대충 어디쯤인지 알 수 있었다.

삼청동은 평일이라도 외국인들이 관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적하지만도 않다.

카페가 넓지는 않은데, 층층이 높아서 좌석과 공간은 충분하다.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는 시스템이라 음료받으러 다시 내려와야하지만 그래도 먼저 좌석을 돌아봤다.

층층이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다. 뭔가 정성이 들어간 공간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내가 앉은자리에서는 아쉽게도 창밖에 무슨 벽돌이 있어서 바깥이 잘 보이지는 않았음ㅠㅠ

생각해보니 나는 루프탑을 보러 왔는데, 루프탑에 앉지는 않았다. 낮인데도 좀 쌀쌀하기도 했고, 커플이 있었는데 뭔가 뚱하니 앉아있기 민망하기도해서.

그래도 한번 올라가본 삼청동 카페 골목숲의 루프탑. 루프탑에서 보는 풍경은 이러하다. 밤에도 예쁠거 같다. 마음이 확 트이는 풍경~ 좀 따뜻한 미세먼지 없는 가을날이나 봄에 앉으면 딱이겠다.

아메리카노 맛은 쏘쏘. 기대를 안고 시킨 녹차타르트는 맛있기는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였다. 씹히는 견과류가 좀 있었는데 나는 견과류를 안좋아하기 때문에...ㅠㅠ

굳이 찾아와서 또 시키거나 그럴맛은 아니였다. 

가격! 삼청동에서 무난무난한 가격이라 생각된다.
삼청동에서 예쁜 루프탑카페 찾고있다면 한번 가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