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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까운 동네에 나의 인생맛집이 있다. 초밥을 자주 먹거나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딱 생연어초밥만 좋아함! 맛있다는집 여러군데 찾아가 먹어봤는데 작년에 내취향에 딱 맞는 초밥집을 발견했다. 여기 한번 가본 후로 다른데 가봤어도 내기준 여기만한 곳이 없었다ㅎㅎ 바로 약수동에 있는 오오키이!

수요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한산~ 내부는 막 아기자기한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깔끔! 사장님도 직원분도 친절하시다.

메뉴판.
사시미쪽은 위쪽에 있는데, 아래 초밥쪽만 찍었다. 스시집을 자주 가지는 않아서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먹어본바로 초밥의 신선도나 전체적인 만족도를 따지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함! 주문은 연어초밥, 광어+연어초밥, 간사이우동, 이렇게 세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먼저 나오는 샐러드와 장국. 샐러드의 채소가 정말 신선함. 드레싱도 막 저렴한 시판느낌 나지않고 맛있었다. 장국도 간이 잘 맞고 좋았음.

연어초밥. 반은 양파소스가 올려진채로 나오고 반은 올려지지 않아서 나오는데, 나는 조금씩 덜어서 올려지지 않은쪽도 올려먹는다ㅋㅋㅋ

두번 세번 강추하는 오오키이의 연어초밥. 사진에서 보이듯이 딱 보기에도 신선하고,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는다ㅠㅠ 고소하고 밥의 찰기도 적당하다. 천천히 먹고싶은데 나도 모르고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되는...

일행이 주문한 광어+연어초밥. 일행은 연어초밥은 앞서 내가 느꼈던바와 같이 맛있다고 했는데 먹다보니 좀 느끼하다고 했고, 광어초밥도 맛있다고 함!

간사이우동. 스시집에서 6천원에 굉장히 훌륭한 한그릇이라 생각되는 우동. 면은 일반적인데 국물맛이 정말 좋다. 속을 데우는 맛이랄까ㅋㅋㅋ 아무튼 맛이 대충 나오는 그런 우동이 아니였다.

동네친구에게도 추천했던 약수동 맛집인 오오키이. 이전에 참치초밥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모둠초밥인지 특초밥인지 여러종류 섞인것도 먹어봤었는데, 역시 나에게는 연어초밥이 최고였다.

약수동 오오키이 방문한다면 연어초밥, 참치초밥, 간사이우동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누리지 못했지만 점심시간에 가면 미니우동이 제공된다니 점심에 방문해도 좋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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