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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북적이는 이태원. 평일에는 좀 한적하다. 꽤 자주 나가는 동네라고 생각했는에, 역근처에 있으면서 굉장히 내 스타일 분위기의 술집을 최근에야 알게되었다. 게다가 있은지 굉장히 오래된 집이라고 함ㅋㅋㅋ 위치가 정말 이태원역 코앞에 있었음! 바로 2층이라서 더 눈에 안띄었을 이태원 펍 게코스 테라스 Gecko's Terrace이다.

두번째 방문이고, 두번 모두 평일 저녁 방문이다. 일행말로는 주말에도 손님이 딱 이정도란다. 북적이지 않고 쾌적한 분위기. 두번째 갔을때에는 단체모임도 한 두테이블 하고 있었다.

매장이 굉장히 넓어서 한테이블에서 많이 북적인다고해도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 다트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거 같다.

게코스 테라스 메뉴판.
술 먹으러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기때문에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는 사실 감은 안오는데, 물가비싼 이태원에서 막 비싸지는 않은듯하다. 지난번에는 치킨텐더를 시켰고, 이번에는 수제푸틴을 시켰다. 주류는 시나몬 추가한 코젤!

주문하면 맥주 먼저 내어주신다. 일행의 생맥주와 나의 코젤. 생맥주는 다른곳보다 시원하고 맛있다고 일행이 말했고, 코젤은 지난번보다 더 맛있었다ㅋㅋ

원래 흑맥주를 좋아하기도 하고, 뒷맛도 깔끔하면서 위에 거품과 시나몬, 살짝 달큰한 맛이 아주 조화로웠다.

오늘의 메인으로 시킨 수제푸틴. 사실 예상했던 비주얼과는 차이가 있어 처음에는 좀 놀랬다ㅋㅋ


보기에는 일말의 자극도 없어보이는 약간 허여멀건?해 보이는 비주얼ㅋㅋㅋ 그런데 반전없이 맛도 순했다. 치즈가 묻어있는 부분은 맛있었는데, 치즈가 너무 조금 들어간듯해서 그게 살짝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감자튀김 자체가 맛이 없을수가 없는 음식이라 맥주랑 해서 잘 먹은거 같다ㅋㅋㅋ

이태원 게코스 테라스는 접근성이나 분위기를 생각했을때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안좋아한다면, 대화에 집중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술집이다. 2차로도 좋을거 같고, 혼자 와서 드시는 분도 있는거 같으니 언제든 좋을만한 펍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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