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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나 주말이나 영화 저렴하게 보는 방법
(feat.기생충 스포없는 후기)

많이 없는 취미 중의 하나인 영화보기. 그것도 광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재밌는 영화가 나오면 극장가서 보는편인데, 대부분 혼자 본다. 이번에 국내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아주 의미가 남다른 영화 기생충. 예고편을 봐도 감이 안잡히고, 도대체 어떤 영화일까... 궁금해하다가 개봉하고 다음날 바로 가서 보고옴!ㅎㅎ

이사오기 전에도 가장 자주 이용했던 영화관은 메가박스였는데, 이사오고 나서도 어쩌다보니 또 메가박스로 보러 가게 되었다ㅎ CGV는 좌석마다 금액이 다른것도 좀 헤깔리고, 롯데시네마는 항상 내주변에서 가깝지 않았다.

어쨌든 영화 보러 가기전 나는 항상 예매를 하는편인데, 주말이든 평일이든 영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보는 방법!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할인하는 티켓이 늘 있었다. 이번에 표를 구매한 곳은 '기프티스타'라는 네이버샵. 할인가로 8천원에 구매했고, 구매후에 바로 카톡으로 할인권이 날아와서, 영화관 가기전에 산건데 바로 쓸 수 있었다ㅋㅋㅋ

그리고 '기프티스타'가 좋았던 점은 네이버페이 결제가 된다는점. 이거 인터넷으로 물건 구매할때, 좀 예민하게 보는편인데, 나는 매번 후기를 남기는 편이기 때문에 쌓이는 포인트가 꽤 된다. 사실 영화예매표는 포인트로는 얼마 안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아무튼 이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본 후기는 개인적으로 만족. 후기에 이 영화는 장르가 '봉준호'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동감한다. 누군가 이 영화의 장르가 뭐냐고 물어보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울정도로ㅎㅎ 굉장히 독특하고 재밌게 봤다.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있어서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보면볼수록 마냥 웃을 수 없고, 영화가 너무 극단적으로 표현되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공감할 수 있는 아픈 현실이 녹아있다. 그걸 위트있게 영화에 녹여냈다는게 놀라운 작품.

보통 칸에서 상 받거나 초청된 영화들은 '좀 난해하다'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 영화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대중적인 영화인거 같다. 이해하기 어렵다거나 그런 부분은 없는듯.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꼭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너무 깊게 보지는 말고, 그냥 관망하듯이... 왜냐면 깊게 생각하면 우울증 걸릴거 같기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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