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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타필드 먹을만한 중식집 루이 Luii

예전 서울 살때 비오는 날 점심이나 간단히 떼울겸 먹었던 중식집이 있다. 날이 좋지 않아서 실내에나 돌아다닐 생각으로 백화점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하였고, 마침 점심시간이여서 그런지 어디든 손님이 참 많았다. 마침 메뉴로 짬뽕이 떠올랐고, 그래서 가게 된 명동 롯데백화점 루이.

생각보다 칼칼하고 국물이 깔끔해서, 그냥 별 기대없이 가볍게 생각한 끼니였는데 굉장히 만족했었다. 그리고 한참 후 고양 스타필드를 돌아다니는데 보이는 그 중식당 루이. 스타필드에도 있구나! 마침 좀 느끼한 디저트를 먹은 후라 개운한게 땡겼기에 또 짬뽕 먹으러 들어가게 되었다ㅋㅋ

롯데백화점은 당시 사람도 너무 많고, 좁은 느낌이 들어서 분위기 자체만으로는 스타필드점이 훨씬 나아 보였다. 넓고 쾌적. 스타필드가 워낙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니, 가족단위로 오기에도 좋아보이고, 연인이나 친구끼리 오기에도 좋아보였다~

맛있어보이는 요리들. 가격대는 이런 대형쇼핑몰 안에 있는 식당에 맞게 보통인듯. 크게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딱 그정도.

친구도 같은 루이짬뽕. 들어갔을때 한적한 편이였으나, 음식은 좀 늦게 나왔다. 많이 늦지는 않고, 난 이상하게 막 빨리 나오는 음식보다는 시간이 좀 걸려야 왠지 좋고 맛있는 음식일거 같은 생각이 든다. 어쨌든 루이짬뽕은 한그릇에 9천원.

처음 나왔을때 비주얼로는 사실 국물색이 연해서 좀 불안했는데, 역시나 예전 롯데백화점 지점에서 먹었던 그 국물맛보다 덜 시원하고, 덜 칼칼하다. 이게 그 사이에 레시피가 바뀐것인지, 아니면 지점마다 맛차이가 있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짬뽕만 봐서는 내 입맛에는 롯데백화점 중식당 루이가 나은거 같다.

그래도 조금 심심한 맛에도 중간은 가는 맛. 짬뽕은 어딜가든 실패하기 어려운듯. 면도 적당히 쫄깃하고, 재료들도 신선해 보였다. 엄청난 맛집을 기대하고 가는게 아니라면, 추천할만한 고양 스타필드 맛집 중식당 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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