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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에 겪은 나름 특이한 일들

닉네임을 어떻게 지어야할지 고민이다. 네이버블로그와는 달리 철저히 사적인 블로그로 운영하고 싶어서 닉네임도 완전 다른걸로 짓고싶은데 그냥 아이디 형식의 영어+숫자는 싫고, 의미있는 한글로 짓고싶다. 센스있으면서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그런것...

일단 머릿속에 딱 떠올랐던게 옛날 프로그램 중에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게 있었다. 소설도 물론 있고, 드라마도 있었다. 마침 중복검사를 해보니 없어서 '달도시'로 무작정 지어놓기는 했는데... 스스로 체감하는 내인생 전혀 달콤하지 않다.

뭐, 여튼 그래서 닉네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7월이다.

7월 첫째주... 뭔가 평소에 겪지 않았던 일이 좀 생겼던 주인거같다.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만;
딱 두가지가 있는데,

1. 홈쇼핑에서 산 원피스 길가다 3번이나 보다.
그것도 직장근처, 집근처에서...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대부분 그렇게 느끼겠지만 어떻게 피해가나 난감...;; 내가 산 원피스는 마르엘라 로사티 3종 무늬원피스.
무난한 단색티 같은거는 똑같아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이렇게 튀는 무늬가 있는 원피스는 같은옷 입은걸 보면 정말로... 어디 숨고싶다. 방송을 부쩍 많이 하던데 요즘도 하는건지... 



처음에 본 날은 진짜 똑같은옷! 나랑 같은 옷을 입고있고, 그 분은 앞에 걸어가고 있었기에 나는 아주 천천히 걸어가며... 어떻게 피해가나 조마조마했었다. 동네에서 만나니 초난감.

두번째, 세번째는 다행히 내가 다른옷 입고 간 날. 두번째는 퇴근길 회사근처에서 봄ㅠㅠ 완전 옆으로 스쳐지나갔다. 같은 옷을 입었었다면... 세번째는 또 동네에서 봄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본사람과 같은 사람인가 했는데 그것도 긴가민가하고 아닌거같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사서 입은거냐!
홈쇼핑에서 특이한 옷 살때는 한번 더 고려하자...

2. 3일째 연속 꿈에 나타나는 전남친
이렇게 연속적으로 꿈에 며칠때 나타나는 꿈은 아마 처음이지싶다.
무슨일이 있나? 생각이 들기도한다. 꿈 내용은 별거없이, 그냥 만나고 있을때처럼 같이 어디 놀러가고 그러는꿈... 식당가서 음식 나와서 내가 사진 찍고, 그가 보고있고... 그냥 그런꿈이다.

누군가는 보고싶은 마음이 꿈에 나오는거 아니냐고하고... 안좋게 끝난게 아니라서 종종 생각나고 연락한번 해보고 싶고 그러기는 했지만서도 이렇게 꿈에 나올정도는;;;

아무튼 나름 특이한 일을 겪고있는 7월 첫째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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