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_취준진담 노오력 인력사무소사실 나는 대학교 다니는동안 학교생활을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 없다. 취업준비를 열심히 했다고도 말할 수 없다. 남들 다 한다는 그 '스펙쌓기' 또한 진정으로 한적이 없다. 나는 스스로에게 매우 관대했고, 대책없었고, 그랬기에 졸업 후 참.... 오래 쉬었다. 아마 지금은 내가 취업준비를 할때보다 더 취업이 힘들어졌다고 알고있고, 주변을 보아도 그것은 느껴진다. 듣기만해도 화려한 온갖 언어자격증, 봉사활동, 사회활동, 공모전 수상 등의 이력이 있어도 쉽지않다고 한다. 나는 느긋한 성격탓에 대학교 졸업후에는 정말 말그대로 백수생활에 젖어 자기소개서 준비는 정말 형식상의 취업준비였고, 알바수준의 일을 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다. 물론 그 댓가는... 정말 취업이 간..
다큐 시선_꼽슬과 빙구 꽤 오래전에 보았던 다큐 이야기다.남다를것 없는 평범하고 선한 인상의 남녀 대학생, 그들을 특별하게 다루었던 이유는 그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커플이였기 때문이였다. 왠지 예전에 보았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던 다큐.다큐를 볼수록 나는 그들을 어떤 시선으로 어떤 생각으로 판단하고 이 프로를 보기 시작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 중 그들을 특별하게 바라보고 대했다는, 그래서 그런 시선들때문에 불편했다는 내용을 듣고 나 또한 속으로는 그런 사람들의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보지 않았나 생각했다. 내가 방송을 통해 보았던 꼽슬과 빙구 커플은 그 어느커플보다 서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의심없이 사랑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과 같이 확신을 갖고 사랑한 적이 있었..
다큐 3일_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포기할 수 없는 삶과 노동의 가치)어렷을적에 엄마아빠가 다큐 프로그램을 보면 그렇게 지루할수가 없었다.도대체 저게 뭐가 재밌다고 보는거야? 그러다가 20대 중후반을 지나면서 오히려 내가 다큐에 푹 빠지게 되었고, 요즘은 TV 돌려보기로도 일부러 찾아볼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다. 꾸미지않은 삶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나이가 된것일까. 특히나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KBS다큐3일, EBS 다큐시선이고, SBS의 SBS스페셜, 궁금한 이야기 Y와 그것이 알고싶다도 간혹 돌려보는 편이다. 한동안 방송사 사정으로 다큐3일이 장기간 결방했을때가 있었다. 그 이후로 시간 맞추어서 챙겨보지는 않았는데, 어제 자려고 잠자리에 누워 TV를 보니 때마침 하고있어서 보게되었다.이번에는 뉴스..
어쩌다 어른 x 김경일(우리가 거꾸로 하는 것들) 가끔 tv돌리다보면 보게되는 어쩌다 어른. 어디 신청하거나 가지 않아도 집에서 유명인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나 좋아하는 편은 주로 심리학에 대해 강연하시는 김경일 교수님편. 최근에 본 편은 굉장히 유용하게 기억속에 남아서 기록해두려고 한다. 김경일 교수님편이 재밌는 이유는 소름돋게 들어맞는 생활습관이나 심리에 대해 말씀하실때가 많기 때문이다. 아 진짜 그렇지!! 하면서 공감하게 되는것 같다. 이번 강연주제는 이라는 것이였는데, 실생활에 활용가능한 직장생활 Tip도 말씀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 먼저 예를 하나 들어주셨는데, 길거리에서 이성에게 번호를 물어보는 실험이였다. 날씨가 좋은날이 날씨가 좋지 않은 날보다 성공률이 높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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