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웠던 당일치기 대전여행기 지겨운 일상의 선물같았던 시간정말 갑작스러운 여행이였다. 토요일에 지방사는 친구에게서 내가 사는곳과 자신이 사는곳의 중간지점인 대전에서 만나지 않겠냐는 연락이 왔다. 그때 친구와 만나는 중이였고, 너무 급작스러웠지만 거의 6년만에 보는 친구라 여차저차 일단 오고가는 차표 예매를 하게 되었다. 대전으로 갈때는 무궁화호, 서울로 돌아올때는 KTX. 기차표를 예매하고도 한동안 어벙벙... 다음날 아침 일어나 빵으로 대충 아침을 떼우고, 무궁화호 열차를 타러갔다.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무궁화호는 옛느낌 그대로. 많이 편하지도 않지만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은~ 무궁화호를 타니 정말 여행가는 느낌이였다. 당일치기 대전 여행중 정말 좋았던 순간 중에 하나가 이때였다. 대전역에서 친구를 만..
통영 여름 여행기_여름에는...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중에 통영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작년 여름 나의 통영여행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정확한 날짜는 생각나지 않지만 여름의 절정인 7월이였다. 기차여행을 좋아해서 통영까지 기차가 있다면 좋았겠지만 통영은 버스로밖에 갈수가 없다.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를 꾹 참고 도착해서 제일 처음 여행지는 동피랑마을. 알록달록 벽화가 참 예쁜 곳이였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햇빛 내리쬐고 무더운 날씨... 여름에는 그다지 많이 오지 않는듯 했다. 날씨때문에 벽화를 찬찬히 둘러보고 뭘 느낄 시간도 없었던듯. 그냥... 햇빛이 비추는곳은 너무 더워서 얼른 발걸음을 옮기며 다녔다. 곳곳 포토스팟에서 사진 몇방만 찍고ㅋㅋㅋ 때문에 동피랑마을은 지금 생각해도..
작년 친구와 다녀온 1박2일 송도여행기다. 뚜벅이들에게는 여행 갈때 크게 신경 쓰이는게 교통편인데 이동시간은 KTX 타고 강릉가는만큼 걸리지만 그래도 차비 아껴서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인천 송도이다. 하루라도 젊을때에 돈대신 체력을 써야하지 않을까. 지하철로 다녀올 수 있는만큼 당일치기 여행으로 할까 생각도 했지만 여름에 호캉스를 즐기고 싶어서 1박2일 하기로 하고 떠나게 되었다. 인천에 여러 관광지가 있지만 우리는 센트럴파크를 인근을 벗어나지 않았다. 같이 여행간 친구와 둘이 가는 여행이 처음인지라 설레기도 했다. 친구는 나보다 더 활동적인데 송도가 많이 걷고 체력을 크게 소비하는 코스가 아니라서 다행이였다. 송도 센트럴파크역에서 하차하며 송도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친구도 나도 우산을 ..
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부산여행에 대해 적어보려한다. 부산은 약 6년전 처음으로 홀로 내일로를 하며 다녀왔는데, 그때 첫 여행지이기도 했다. 부산을 첫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는 거리는 서울에서 사실상 멀지만 KTX를 이용하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서 내일로 첫 여행지로 가게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시에는 부산에 아는 친구가 있어 거기서 친구를 만나 가이드를 받을 생각이였다. 그때 첫 부산여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은 한 세네번 다녀온거같다. 매번 여행을 계획해서 간것은 아니였고, 잠깐 친구를 보러 무작정 다녀온적도 있었다. 어쨌든 부산 내에서도 다녀온 여행지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지금 생각나는건 동백섬, 해운대, 광안리, 누리마루, 용두산 공원, 비프광장, 남포동, 자갈..
여행다녀온지 한달정도 되었을까? 봄에 다녀온 강릉여행기에 대해 적으려고 한다. 봄은 참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4월에 갔으니 정말 딱 좋을때 다녀온거긴 한데 결정적으로 우리가 여행간날은 비가왔다. 평일에 갔으면 좋았겠지만 일을 다니고있어서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 다녀오게 되었다. 바보같았던게 KTX표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건 건너뛰고 숙소예약부터 먼저 했다. 꼭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숙소에서 묵고싶었기에 티몬, 쿠팡, 위메프 여기저기를 뒤지며 가성비 좋은 오션뷰 숙소를 알아봤다. 평일에 가면 훨씬 저렴했겠지만 주말의 오션뷰 숙소는 비수기라도 그렇게 저렴하지 않았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5만원 안쪽으로 다녀온거같다. 바다도 보이고 테라스도 있고 비록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풍경이 모든걸 다 감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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