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었던 광화문 글판 2가지광화문을 지나가다 보면 크게 보이는 교보문고 글판.먹고살기 바빠서 문학을 잊어버리기 쉬운 현대인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것 같다. 가끔 가슴을 퉁 치는 글귀들이 있었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나는 예전에는 소설을 좋아하다가 그 다음은 시였다. 긴 스토리를 읽기에는 어지간히 재밌지 않으면 끝을 보기 어렵고, 짧은 시간안에 읽고 느낄 수 있는것이 좋았는데 그게 시였던거 같다. 지금은 그 시마저 읽지 않게 되었지만... 이번 포스팅 하면서 감성 한번 채워봐야지ㅋㅋ 참고로 광화문 글판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화면보호기, 바탕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그럼, 나의 마음을 울렸던 광화문 글판 2가지! 1. 정호승 _2014년 여름내 기준 최고로 좋았던 이 문..
첫 중고거래 후기본래 의심도 많고 겁도 많아서 인터넷에서 개인간의 거래는 안해왔다. 다른 사람들 다 그 유명하다는 중고나라에서 사고팔고 잘도 하던데... 늘 새것같은 중고를 좋은 가격에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던거...그러던 중 최근 나도 중고로 물품을 사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그게 어처구니 없이 피규어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오래전에, 2013년에 나왔었던 철지난 해피밀 피규어에 꽂혀버려서 다른 어떤 쇼핑몰에서도 구할수 없어 중고거래 카페에서 사보기로 결심했다. 내가 원했던 물품만 개별판매 하는건 없었고, 당시에 나왔던 다른 피규어들도 묶어서 팔고있었다. 원하는건 딱 하나 였는데 덕분에(?) 7개나 사게되었고, 더 많은 요금을 지불했다ㅋㅋㅋ물품이 물품이니만큼 다행이였던건 그렇게 고가가 아니라는..
세븐일레븐 디즈니 픽사 보울 키덜트심장 저격나는 키덜트다. 그렇다고 마음에 드는걸 엄청나게 사들이지는 못해도 소소한 해피밀이나 롯데리아 리아토이, 그리고 가끔씩 리볼텍...이나 정말 갖고싶은것 한두개씩쯤은 구매하는편. 또 요즘은 나같은 키덜트를 겨냥한 이벤트들도 꽤 있기 때문에 업계의 이런 이벤트가 반갑다. 세븐일레븐에서 진행했던 디즈니 픽사 보울 이벤트. 하지만 랜덤일뿐더러 하나 얻으려면 한참을 사먹어야 한다고 들었음;;; 물론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모으기 어렵지는 않겠으나 나는 주 이용 편의점이 GS25일뿐더러 사먹어도 매일 커피 하나씩 사먹는 정도라서 얻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뜻밖에 어떤 기회에 얻게된 디즈니 픽사 보울ㅋㅋㅋ 그것도 인크레더블, 인사이드아웃, 몬스터 주식회사..
7월 첫째주에 겪은 나름 특이한 일들닉네임을 어떻게 지어야할지 고민이다. 네이버블로그와는 달리 철저히 사적인 블로그로 운영하고 싶어서 닉네임도 완전 다른걸로 짓고싶은데 그냥 아이디 형식의 영어+숫자는 싫고, 의미있는 한글로 짓고싶다. 센스있으면서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그런것... 일단 머릿속에 딱 떠올랐던게 옛날 프로그램 중에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게 있었다. 소설도 물론 있고, 드라마도 있었다. 마침 중복검사를 해보니 없어서 '달도시'로 무작정 지어놓기는 했는데... 스스로 체감하는 내인생 전혀 달콤하지 않다. 뭐, 여튼 그래서 닉네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7월이다. 7월 첫째주... 뭔가 평소에 겪지 않았던 일이 좀 생겼던 주인거같다.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만;딱 두가지가 있는데, 1. 홈쇼..
얼마전 엄마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 사실 오래전부터 생각했던것은 아니고 한 5년전에 들어놨던 적금이 만기되면서 큰돈은 아니지만 명품백을 살 수 있을만한 금액이 생겼기 때문이다. 분명 내돈이고 묶어놨다가 시간이 지나 찾은 돈이지만 왜인지 모르게 공짜로 생긴 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5년을 전전긍긍하며 기다렸던것도 아니였어서 더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엄마는 오빠가 몇년전에 사준 명품백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가방이 들고 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은 가방이여서 뭔가 특별한(흔하지 않은) 가방을 하나 더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백화점을 가도 명품관 쪽으로는 눈도 돌리지 않았어서 사실 매장에 들어가서 실제로 보고 그러는게 익숙하지 않고 어색했다. 명품관은 한명씩 직원이 붙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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