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하모니 인생 수제버거 맛집, 버거핏 BURGER FIT곧 이사갈지 모르는 이동네 금호동.30년 넘게 살았는데 그저 태어나서부터 쭉 살았기에 소중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막상 곧 멀리 이사간다 생각하니 금호동의 좋은점이 하나 둘 떠오르며 아쉬워진다. 그 중에 하나가 될 수제버거 맛집 버거핏.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어쩜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평소 수제버거 덕후라서 좋아하기도하고 수제버거에 별 감흥없는 우리엄마도 인정한 곳이니 여기는 맛집이 맞다ㅋㅋㅋ 첫 방문에 먹었던 버거는 리얼 쉬림프 버거와 로제크림 루꼴라 버거. 나의 로제크림 루꼴라 버거에 한번 놀라고 엄마의 리얼 쉬림프 버거에 두번 놀랬다ㅋㅋ 파스타도 로제크림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 토마토와 크림의 중간맛을 잘 살렸다. 그리고..
작년 친구와 다녀온 1박2일 송도여행기다. 뚜벅이들에게는 여행 갈때 크게 신경 쓰이는게 교통편인데 이동시간은 KTX 타고 강릉가는만큼 걸리지만 그래도 차비 아껴서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인천 송도이다. 하루라도 젊을때에 돈대신 체력을 써야하지 않을까. 지하철로 다녀올 수 있는만큼 당일치기 여행으로 할까 생각도 했지만 여름에 호캉스를 즐기고 싶어서 1박2일 하기로 하고 떠나게 되었다. 인천에 여러 관광지가 있지만 우리는 센트럴파크를 인근을 벗어나지 않았다. 같이 여행간 친구와 둘이 가는 여행이 처음인지라 설레기도 했다. 친구는 나보다 더 활동적인데 송도가 많이 걷고 체력을 크게 소비하는 코스가 아니라서 다행이였다. 송도 센트럴파크역에서 하차하며 송도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친구도 나도 우산을 ..
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부산여행에 대해 적어보려한다. 부산은 약 6년전 처음으로 홀로 내일로를 하며 다녀왔는데, 그때 첫 여행지이기도 했다. 부산을 첫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는 거리는 서울에서 사실상 멀지만 KTX를 이용하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서 내일로 첫 여행지로 가게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시에는 부산에 아는 친구가 있어 거기서 친구를 만나 가이드를 받을 생각이였다. 그때 첫 부산여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은 한 세네번 다녀온거같다. 매번 여행을 계획해서 간것은 아니였고, 잠깐 친구를 보러 무작정 다녀온적도 있었다. 어쨌든 부산 내에서도 다녀온 여행지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지금 생각나는건 동백섬, 해운대, 광안리, 누리마루, 용두산 공원, 비프광장, 남포동, 자갈..
여행다녀온지 한달정도 되었을까? 봄에 다녀온 강릉여행기에 대해 적으려고 한다. 봄은 참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4월에 갔으니 정말 딱 좋을때 다녀온거긴 한데 결정적으로 우리가 여행간날은 비가왔다. 평일에 갔으면 좋았겠지만 일을 다니고있어서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 다녀오게 되었다. 바보같았던게 KTX표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건 건너뛰고 숙소예약부터 먼저 했다. 꼭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숙소에서 묵고싶었기에 티몬, 쿠팡, 위메프 여기저기를 뒤지며 가성비 좋은 오션뷰 숙소를 알아봤다. 평일에 가면 훨씬 저렴했겠지만 주말의 오션뷰 숙소는 비수기라도 그렇게 저렴하지 않았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5만원 안쪽으로 다녀온거같다. 바다도 보이고 테라스도 있고 비록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풍경이 모든걸 다 감수하..
얼마전 엄마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 사실 오래전부터 생각했던것은 아니고 한 5년전에 들어놨던 적금이 만기되면서 큰돈은 아니지만 명품백을 살 수 있을만한 금액이 생겼기 때문이다. 분명 내돈이고 묶어놨다가 시간이 지나 찾은 돈이지만 왜인지 모르게 공짜로 생긴 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5년을 전전긍긍하며 기다렸던것도 아니였어서 더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엄마는 오빠가 몇년전에 사준 명품백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가방이 들고 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은 가방이여서 뭔가 특별한(흔하지 않은) 가방을 하나 더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백화점을 가도 명품관 쪽으로는 눈도 돌리지 않았어서 사실 매장에 들어가서 실제로 보고 그러는게 익숙하지 않고 어색했다. 명품관은 한명씩 직원이 붙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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