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북적이는 이태원. 평일에는 좀 한적하다. 꽤 자주 나가는 동네라고 생각했는에, 역근처에 있으면서 굉장히 내 스타일 분위기의 술집을 최근에야 알게되었다. 게다가 있은지 굉장히 오래된 집이라고 함ㅋㅋㅋ 위치가 정말 이태원역 코앞에 있었음! 바로 2층이라서 더 눈에 안띄었을 이태원 펍 게코스 테라스 Gecko's Terrace이다. 두번째 방문이고, 두번 모두 평일 저녁 방문이다. 일행말로는 주말에도 손님이 딱 이정도란다. 북적이지 않고 쾌적한 분위기. 두번째 갔을때에는 단체모임도 한 두테이블 하고 있었다. 매장이 굉장히 넓어서 한테이블에서 많이 북적인다고해도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 다트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거 같다. 게코스 테라스 메뉴판. 술 먹으러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기때문에 가격대가 어느..
소바를 좋아하지만 어쩐지 따뜻한 소바를 제대로 해서 파는곳은 없는것 같다. 그냥 자루소바는 안먹고 따뜻한 국물이 있는 소바만 먹는데, 아마 처음 먹었던 소바가 온소바였기에 더욱 그런거 같다. 어쩐지... 그냥 면을 적셔먹는 소바는 땡기지 않는다. 소바가 먹고싶으면 가는곳이 있는데 바로, 이전에도 포스팅했던 겐로쿠우동이다. 안암 지점을 가장 많이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건대입구로 가봤다. 안암점에는 식전 샐러드가 없었는데, 건대입구점은 샐러드를 준다. 아삭아삭하고 상큼하면서도 살짝 쌉쌀하니 식전에 먹기에 딱이다. 지인과 함께 가서 이나리를 한번 시켜보았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일반 유부초밥 맛이다. 면을 먹을때 곁들여먹기에 딱 좋은거 같다. 적당히 든든하고! 내가 항상 시켜먹는 니꾸소바. 겐로쿠우동은 양..
집에서 가까운 동네에 나의 인생맛집이 있다. 초밥을 자주 먹거나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딱 생연어초밥만 좋아함! 맛있다는집 여러군데 찾아가 먹어봤는데 작년에 내취향에 딱 맞는 초밥집을 발견했다. 여기 한번 가본 후로 다른데 가봤어도 내기준 여기만한 곳이 없었다ㅎㅎ 바로 약수동에 있는 오오키이! 수요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한산~ 내부는 막 아기자기한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깔끔! 사장님도 직원분도 친절하시다. 메뉴판. 사시미쪽은 위쪽에 있는데, 아래 초밥쪽만 찍었다. 스시집을 자주 가지는 않아서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먹어본바로 초밥의 신선도나 전체적인 만족도를 따지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함! 주문은 연어초밥, 광어+연어초밥, 간사이우동, 이렇게 세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먼저 나오는..
한때 건대입구를 나름 자주 갔었던적이 있는데, 그때 간간히 가던 카페가 있었다. 좀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고싶으면 일순위로 떠올랐던 곳. 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밖에서는 간판밖에 보이지 않기때문에 그닥 기대가 생기지 않았던곳ㅋㅋㅋ 하지만 반전매력이 있었던 건대입구 카페 시벳(Cafe Civet)이다. 앞서 말했던 반전있는 분위기ㅋㅋㅋ 들어서면 이게 뭐지? 싶다. 지하인데 참 반짝이는 분위기! 천장에 별조명이 포인트! 은근 사계절 내내 크리스마스가 있는 겨울 느낌이 난다.건대입구는 워낙 번화가이기 때문에 어딜가든 도떼기시장 같은데, 여기는 낮은 조도때문인지 사람들이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분위기. 카운터 옆 수북한 쿠폰들을 보니 단골손님들도 많고, 둘러보..
시판소스로 집에서 종종 해먹는 파스타. 로제나 아라비아따, 토마토는 청정원꺼 맛있어서 잘 해먹는데 크림소스는 이전에 먹어보고 영... 맛이 별로라서 안먹었었다. 그러다가 다니엘 헤니님이 TV에서 선전하는 폰타나 크림소스를 보고 저건 한번 해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마트가서 사옴ㅋㅋㅋ 동네마트에서 샀는데 가격은 5,500원.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ㅠㅠ 그런데 시식했을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음! 다른 블로그들 보니 여러재료들 넣어 맛있게 먹던데 집에 따로 재료가 있는건 없고, 이전에 파스타 해먹을때 그냥 넣었던 마늘, 양파 정도만 넣고 해먹기로...ㅋㅋㅋ 그럼 이제부터 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 & 머쉬룸 크림소스로 푸실리 크림파스타 해먹는법! 1.면을 삶아준다. 나는 긴 면보다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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