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되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짐에 따라 예전처럼 혼자서 돌아다니는일이 많아졌다! 태어나서 쭈욱 서울에 살고있지만, 또 좋아하는 동네는 다니고 또 다녔지만 늘 다니던 길만 다니다보니 몰랐던 구석구석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삼청동에 삼청공원이 딱 그 케이스! 분명 이전에도 왔었던 곳이다. 그런데 가을에 가보니 완전~ 다른 곳이 되어있는듯한 느낌? 평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한적하고, 동네주민들이 산책나오는 분위기. 가만히 걷고있으면 떨어진 낙엽들을 밟으며 들려오는 사각사각 소리가 기분좋은 삼청공원이다. 카메라를 들고 나오신 아주머니들도 많고, 울긋불긋한 풍경에 여기저기가 포토스팟이다.어딜가든 붐비는 서울에서 단독사진을 찍으려고해도 여기저기 사람이 걸리는데, 여기는 한적해서 한참을 여유롭게 사진 찍을 ..
녹차간식 중에서는 나의 최애라고 말할 수 있는 킷캣 그린티. 정말이지 너무 맛있다! 처음 먹어본 날의 감동을 잊을 수 없음ㅋㅋㅋ 조금 들었는데 좀 비싼편이여서 사먹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수입과자 전문점에서 한봉지에 2천원하길래 아싸! 하고 데려왔다. '더욱 깊어진 녹차 맛'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전이나 지금이나 맛은 똑같이 맛있는거 같다; 아무튼 불량스럽게 단맛이 아니라 적당히 달면서 고급스러운 맛이다. 녹차간식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다 좋아하지않을까? 쌉싸름한 맛도 거의 없이 부드럽다. 한봉지에 12개 들어있는데, 넋놓고 먹다보면 그냥 순삭하지 않을까싶다. 영양정보 당류보면 꽤 달거 같은데, 그렇게 많이 달지 않다. 맛있는 녹차 초콜릿 간식으로 강추!
오래전에 사고 몇번 쓰지않은 맥 립스틱 러시안레드 RUSSIAN RED. 립스틱 모양때문에 일명 총알립스틱이라 불리우는 맥 립스틱ㅋㅋ 한동안 데일리로 쓰던 코스타시크, 말린장미 색깔의 플리즈미, 그리고 지금 포스팅할 레시안 레드까지 맥 립스틱은 이렇게 세개 갖고있다. 이십대 중반까지는 레드립스틱이 좀 뜬다고 해야하나? 부담스럽다고 해야하나... 얼굴에 착 붙는 느낌이 없어서 손이 잘 안갔었는데, 요즘에 좀 손이 가는편. 맥 러시안레드는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쥐잡아먹은 색깔'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쥐를 이쁘게 잡아먹은 색깔이다. 그렇게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정말 레드의 정석인 색깔. 참고로 나는 웜톤이다. 색깔 자체는 예쁘고 만족하지만 뭔가 나에게 딱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 색이기는 하다. 검색..
블로그 하다보면 이웃새글에 존맛이라고 자주 등장하던 씨유 편의점 간식 띵작 모찌모찌롤 티라미수, 그린티. 구매하려 첫번째 방문했던 편의점에서는 없었고, 동네 편의점에서 사왔다. 이거 말고 종류가 하나 더 있었는데 초코였나? 어쨌든 그건 내 취향 아니고 티라미수랑 녹차!! 좋아해서 궁금해하며 또 기대하며 사옴ㅋㅋㅋ 띵작 모찌모찌롤 티라미수, 모찌모찌롤 그린티. 요즘에는 편의점 간식도 맛있는거 많이 나와서 기대감이 더 컸다ㅎㅎ 사오자마자 티라미수부터 시식!정말 오묘하게 티라미수 맛이 난다! 처음에는 크림치즈 맛이 꽤 괜찮아서 맛있네? 했는데, 내 기준에서 좀 단거같다. 먹을수록 단맛이 더 강해지니까... 맛있기는해서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는 이해가 감ㅎㅎ 한번에 다 먹기는 부담스럽고 한 두개쯤 먹고 땡!ㅋㅋ..
피에프창은 다녀온 횟수를 통틀어서 벌써 한 다섯번은 다녀온듯 하다. 지점은 잠실과 코엑스 두군데를 다녀왔는데, 잠실은 갈때마다 주말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을 피할 수 없었고, 코엑스는... 코엑스도 생각해보니 주말에 다녀왔는데 웨이팅은 없었다ㅋㅋㅋ 어쨌든 잠실은 주변에 석촌호수도 있고 구경할 곳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은듯... 그리하여 먹어보고 추천하는 피에프창 메뉴! 일단 최근에 다녀온 음식들 포스팅하면서 해야지~ 1.핸드폴디드 크랩 완탕 이름만 듣고는 완탕이래서 국물이 있는 요리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만두ㅋㅋ 엄청 바삭한데 네 귀퉁이 먼저 잘라먹고 나머지는 한입에 넣는 방식으로 먹었다. 안그러면 입천장 다 까지게 생겼음ㅠㅠ 안에 게살과 피자치즈가 들어있는거 같은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면서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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