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어느정도 보장된 대중적인 카페 스타벅스. 어느 동네든 길가다 서너군데는 눈에 띄는거 같다. 그런데 매번 바글바글하는거... 음료, 베이커리는 물론 시즌별로 나오는 MD제품도 관심이 상당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스타벅스이다. 스타벅스에서 케이크를 많이 먹는편은 아닌데, 몇몇개는 별로였던 기억도 있고해서... 쇼케이스에 못보던 케이크가 보여서 주문하게됐다. 스타벅스 블랙빈 레이어 케이크. 가격은 5,600원. 네모난 큐브모양의 케이크다. 여러종류의 케이크중 딱히 땡기는게 없었는데, 호기심이 생겨서 주문!!무엇이든 첫맛이 중요한데 합격!! 처음 먹어보고 딱 느낀점은 이거 케이크보다는 떡 느낌인데?!ㅋㅋㅋㅋㅋ 되게 고소하고 든든한 느낌이다. 겉부분은 비닐로 덮어져있었어도 조금 마른부분이 있어 실망..
근래처럼 립스틱에 빠져있었던 적이 예전에도 있었다. 그때는 원하던 색이 완전 명확했었는데 톤다운 브라운! 분위기 있는 가을색 립스틱이 그렇게 찾고 싶었다. 너무 비싼 백화점 립스틱은 부담스럽고 좀 저렴한 립스틱을 찾고 싶었었는데, 쓰리컨셉아이즈 립스틱 제품을 한번도 써보지 않은상태라 궁금했었다. 화보를 보면 발색이 굉장히 잘되고, 발림성도 괜찮을거 같아 눈여겨봤었고 화면상에 색상도 내가 찾던 벽돌색 립스틱 색깔과 비슷해보이는게 많아서 여러개 중 고민고민하다가 구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 #909 스모크드 로즈. 립스틱 색상과 맞춘 무광 네모케이스. 케이스부터 내 취향에 잘 맞는다ㅋㅋㅋ 이미 사용한지는 오래됐고, 한동안은 정말 이것만 주구장창 바르고 다녔다. 색깔도 너무 예쁘고 매트라인이지만 발림성도 ..
삼청동에 매장이 두개나 있는 타마백 THAVMA. 브랜드를 전혀 모르다가 통유리로 비추는 매장 내부에 눈에 띄게 예쁜 가방이 있어 보러 들어갔던 곳. 그게 벌써 지난 봄이다ㅋ 눈에 띄었던 이유는 가방의 색상이였다. 진한 파란색이였는데, 그렇다고 완전 새파랑도 아니고 오묘한... 흔하게 보지 못했던 색상이여서 마음에 쏙 들었으며 가방 모양도 군더더기 없이 딱 떨어지고, 토트, 숄더, 크로스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디자인이며 크기도 작지도 크지도 않았다. 이게 바로 그 가방!! 아직까지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여름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으며, 파란색이여도 깊이있는 파란색이라 계절을 많이 탈것같지는 않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수납력이 좋고, 매장 살펴보니 예쁜가방이 많았는데, 타마백 가방은 대부분 깔끔한 디자..
엄마가 한때에 마트에서 사오시던 빵이 있었다. 요즘에는 워낙 맛있는 빵 종류가 많아서, 사실 마트에서 사왔다는 말을 듣고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란곳. 화려하고 예쁘게 꾸밈이 많은 요즘 빵들과 달리 투박하고 단정하게 딱 일반적인 빵모양의 에팡. 세가지 빵을 소개하려고 한다. 참고로 갯수는 먹다가 찍은거라서 상관없이 보면된다.1. 호두과자 익숙하게 알고있는 그 호두과자. 맛도 그 길거리 호두과자 처럼 안에 팥이 들어있는데 베이스 부분이 좀 단단한 식감의 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부모님이 그렇게 달지도 않고 괜찮다며 드시는 빵. 개인적으로 호두과자는 별로 안좋아해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맛 자체는 괜찮다.2.마들렌 에팡의 세가지 중에 내 손에 가장 많이 가는 빵이다ㅋㅋㅋ 맛 자체로는 슈가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이나 제대로 하는집은 찾기 어려운 잔치국수, 다른말로는 멸치국수. 분식집에서 간혹 보이는 메뉴이기는 하나 분식집에서 시켜먹기는 뭔가 싫고, 전문점을 가야할것 같은데, 전문점을 찾아가서도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석관동에 평균 이상 하는 국수집이 있어 거기를 포스팅해보려 한다.바로 장수국수. 점심때가 되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제 추운계절 돌아오니 더 하겠지? 메뉴판 가장 기본인 멸치국수는 4천원이라는 착한가격이다. 이미 여러번 간 곳이라서 메뉴 몇개를 맛봤었는데, 일단 멸치국수는 국물이 깔끔하고, 면도 막 불지않는 정석대로의 멸치국수라는 생각이 든다. 막 엄청 맛있거나 그런맛은 아니지만, 익숙하면서 편하고 다정한 맛이랄까ㅎㅎ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간이 많이 쎈편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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