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들에게 추천하는 서울근교 나들이장소 3곳 추천면허는 있지만 운전 못하는 여자. 그래서 어디 이동하려면 대중교통은 필수다. 여행 자주 다니고싶지만 직장다니면서 여의치않고... 주말에 마음먹고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은 아무래도 서울근교 지하철이 닿는 곳들인것 같다.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만 살아온 뚜벅이가 추천하는 서울근교 나들이장소 3곳!요즘같은 날씨에는 어딜가든 덥겠지만, 날 좀 선선해지면 가기 좋은 곳들이니 기록해두려한다. 1. 오이도 4호선 끝에 있는 오이도역. 실제 오이도는 오이도역에서 내려서 또 버스로 환승을 해서 한 15분?정도 들어갔던거 같다. 버스에 사람도 많았지만 그만큼 찾는사람 많고, 찾는사람이 많다는건 좋다는 얘기ㅋㅋㅋ 서울근교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곳이 흔하지 않기때문..
지나간 감정에 대하여 생각하기 짝사랑의 추억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연애, 이성에는 운도 없고 재주도 없었다.활동적인 성격이 아니고, 외부활동을 활발히 하는 타입도 아니라서 이성자체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또한 학교까지 여고, 여대를 나오다보니... 결혼에 대한 생각은 어찌되었든 연애는 하고싶어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그게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ㅋㅋㅋ 주변에 정말 남자가 없었다. 지나서 생각해보니 오그라들지만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제대로 느껴보기 전까지 나는 누군가에 의해 감정적으로 상처받을 위협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게도 첫사랑이라고 이름부를 수 있는 나의 처음은 짝사랑이였기 때문에...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스며들었던게 사랑이였다. 먼저 연락할..
르 알래스카 소보로빵, 옥수수빵 후기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 처음 봤던 르 에스키모 카페가 르 알래스카의 세컨브랜드란다. 어둠침침한 분위기에 한번은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방문하지 못했다... 대신 백화점 식품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르 알래스카에서 빵은 사먹어봤다. 지난번에는 마감세일때 갔었는데, 두번째 방문때에는 아쉽게 제값주고 구매... 쇼케이스에 먹음직스러운 빵이 많이 보이는데, 종류가 많으면 고민도 많아지는 법. 한참을 고민고민하다가 무난한 소보로빵과 노랗고 맛있게 생긴 옥수수빵 하나, 롱갈릭을 하나 구매했다. 롱갈릭은 가족들을 위한 빵ㅋㅋ 지난번에 한번 먹어봤는데 촉촉하고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었다. 대전으로 당일치기 여행 떠나는날 아침으로 떼운 르 알래스카 빵.소보로빵은 겉면에 덩어리가 ..
인상깊었던 광화문 글판 2가지광화문을 지나가다 보면 크게 보이는 교보문고 글판.먹고살기 바빠서 문학을 잊어버리기 쉬운 현대인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것 같다. 가끔 가슴을 퉁 치는 글귀들이 있었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나는 예전에는 소설을 좋아하다가 그 다음은 시였다. 긴 스토리를 읽기에는 어지간히 재밌지 않으면 끝을 보기 어렵고, 짧은 시간안에 읽고 느낄 수 있는것이 좋았는데 그게 시였던거 같다. 지금은 그 시마저 읽지 않게 되었지만... 이번 포스팅 하면서 감성 한번 채워봐야지ㅋㅋ 참고로 광화문 글판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화면보호기, 바탕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그럼, 나의 마음을 울렸던 광화문 글판 2가지! 1. 정호승 _2014년 여름내 기준 최고로 좋았던 이 문..
갑작스러웠던 당일치기 대전여행기 지겨운 일상의 선물같았던 시간정말 갑작스러운 여행이였다. 토요일에 지방사는 친구에게서 내가 사는곳과 자신이 사는곳의 중간지점인 대전에서 만나지 않겠냐는 연락이 왔다. 그때 친구와 만나는 중이였고, 너무 급작스러웠지만 거의 6년만에 보는 친구라 여차저차 일단 오고가는 차표 예매를 하게 되었다. 대전으로 갈때는 무궁화호, 서울로 돌아올때는 KTX. 기차표를 예매하고도 한동안 어벙벙... 다음날 아침 일어나 빵으로 대충 아침을 떼우고, 무궁화호 열차를 타러갔다.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무궁화호는 옛느낌 그대로. 많이 편하지도 않지만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은~ 무궁화호를 타니 정말 여행가는 느낌이였다. 당일치기 대전 여행중 정말 좋았던 순간 중에 하나가 이때였다. 대전역에서 친구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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