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도 명작 중의 명작으로 회자되는 영화 메멘토. 전해듣기만 하다가 이제서야 보게되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니 감독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영화같다ㅎㅎ 무려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점이 넘는 영화. 2000년에 나온 영화같은데, 앞자리가 '2'라서 얼마 안된거 같지만 벌써 18년이나 지났다. 아 세월이여... 18년전이면 내가 몇살이였더라... 영화를 보면 시작부터 느낌이 오래된 아날로그 화면 느낌이라 반갑다ㅋㅋ 영화는 초반부터 충격적으로 시작하는데 뭐일까?라는 호기심으로 딱 집중하게끔 관객을 불러들이고 시작하는거 같다. 시간의 흐름이 현재~과거로 거꾸로 진행되는데, 버릴 장면없이 촘촘히 설계가 되어 돌아가는 느낌이다. 과거로 가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씩 풀리는. 짧은 줄거리는 주..
보통 모델이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빼빼마른 몸, 날렵한 턱선, 큰 키 등의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많은 이들의 동경이 되기도 하는 모델들의 몸매. 하지만 이러한 기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것은 다큐3일 플러스사이즈 모델 선발대회편이다. 플러스사이즈 모델은 예전에 언뜻 들어본적은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런 선발대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지는 몰랐다. 다큐3일에서는 이 대회동안 참가자들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을 보는 내내 좋았던건 굉장히 밝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참가자들의 모습이였다. 근래에는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외모지상주의의 사회에서 이들이 받았던 서러움이 인터뷰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누가 언제 정해놓았는지 모르지만 그들만의 아름다움과 예쁨의 기준으로..
Btv무료영화쪽에 어김없이 업데이트된 신작들. 이번주에는 볼만한게 꽤 있겠는데~?ㅋㅋ평점이 꽤 높은 영화인 더 기프트. 대충 줄거리를 읽어보고 보기로한다. Btv 무료영화를 통해 몰랐던 영화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엄청 실망스러운 영화들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보면서 욕나올만큼 재미없고 실망스러웠던 영화는 없었던거 같다. 물론 많이 보지도 않았고, 볼 영화 고를때부터 신중하게 고르기 때문에; 아무튼 잘 활용하면 집에서 심심치않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액션도 없고, 이렇다할 추격신도 없이 이야기의 짜임새만으로도 충분히 스릴감 넘쳤던 영화 더 기프트. 이야기의 개연성도 있고, 나름의 교훈?도 느낄 수 있다. 넌 과거를 털어버려도, 과거는 널 따라다닌다. 이 대사가 이 영화의 핵심인거 같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시내에 나가 돌아다니기에는 체력을 아껴야할거 같고... 그렇다고 집에만 멍하니 있자니 심심하고. TV를 틀어봐도 볼만한 것도 안하고, 그렇다고 자기계발하자니 쉴수있는 기회를 낭비하는거 같아 아쉬웠던 베짱이 마음. 이럴때는 Btv 무료영화를 뒤적거려봐야지ㅋㅋㅋ 왠지 눈에 익었던 영화제목은 덤앤더머투.영화는 전혀 본적이 없지만, 뭔가 바보같은 행동을 콤비로 했을때 많이 들었던 단어!ㅋㅋㅋ 킬링타임용으로 이만한 영화가 없을거 같았다.짐 캐리, 제프 다니엘스 주연. 영화는 초반부터 우스꽝스러운 얼굴, 말도 안되는 설정을 늘어놓으며 유쾌하게 시작한다. 가볍고 위트로 가득 차있는데, 이야기에 큰 줄기가 없이도 그럭저럭 재밌을 수 있다는게 신기했던 영화ㅋㅋ 이게 바로 이 영화의 힘인가. 전혀 지루하..
이 영화를 보게된 계기는 친구들과 이야기 하던 중 '곡성'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였던거 같다.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만 깜짝놀래키는 공포를 싫어하고, 뭔가 스토리가 있는 공포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는 언니가 그러면 '유전'이라는 영화를 보라고 추천해줬다. 곡성같은 영화라며... 영화정보를 찾아보니 평점도 그런대로 괜찮고, 포스터도 섬뜩한것이 마음에 들고 예고편도 뭔가 가족에 얽힌 비밀 느낌이 나서 꼭 보고싶었다. 식상하지 않을것 같은 느낌. 대략적인 줄거리도 몰랐고, 그냥 예고편보고 혼자 생각으로만 예상하고 봤던 영화이다. 참고로 스포없다. 영화 보고나서는 정말 너무나 무서웠다. 공포영화는 곡성도 보고 곤지암도 보고 최근에 개봉한 더넌도 봤지만, 곡성보다 곤지암보다 더넌보다 무서웠다. 그동안 봤었던 공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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